장예원, 심각한 재정 상태…"SBS 퇴직금 주식 넣어 잃었다"

조은지 2025. 4. 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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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장예원이 퇴직금을 모두 투자했다고 고백했다.

8년여 간 몸담은 SBS를 퇴사한 장예원은 "퇴직금을 쓰려고 하니 마음의 고향이 사라지는 느낌이지만 주식에 투자했다. 아버지는 모른다"고 해맑게 털어놨다.

장예원은 "골프에 완전히 빠져 있어서 관련주를 샀다. 이 종목에 투자하면 골프장 홀을 하나 사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뿐만 아니라 장예원은 치킨을 야식으로 자주 즐겨 먹다가 닭고기 회사에도 투자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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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조은지 기자] S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장예원이 퇴직금을 모두 투자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7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에 중식 셰프 이연복, 코미디언 허경환, 배우 김강우, 장예원이 등장했다. 이날 장예원은 중고 거래를 애용한다고 전했다.

장예원은 "정리하는 것을 너무 좋아하고 미니멀리스트로 사는 걸 추구한다. 그래서 중고 거래에 물건을 많이 내놓는다"며 알뜰한 생활 방식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재테크로 많이 잃어서 중고 거래를 하는 건가 싶다. 잃은 건 주식"이라고 씁쓸하게 고백했다. 이어 "퇴직금을 갖고 있는 건 의미가 없는 것 같았다. 그대로 주식 한 종목에 다 넣었다. 그래서 힘든 상황을 겪었다. 평생 가는 거로 생각했다"고 밝혔다.

앞서 장예원은 지난 2022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투자 수익률을 밝힌 바 있다. 8년여 간 몸담은 SBS를 퇴사한 장예원은 "퇴직금을 쓰려고 하니 마음의 고향이 사라지는 느낌이지만 주식에 투자했다. 아버지는 모른다"고 해맑게 털어놨다.

장예원은 "골프에 완전히 빠져 있어서 관련주를 샀다. 이 종목에 투자하면 골프장 홀을 하나 사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다른 출연진들이 우려를 표하며 수익률을 물었다. 장예원은 "지금은 많이 파란불이다. 많이 마이너스라는 뜻"이라고 밝혔다.

이뿐만 아니라 장예원은 치킨을 야식으로 자주 즐겨 먹다가 닭고기 회사에도 투자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벌고 나면 더 벌고 싶으니까 큰돈을 넣는데 그때 망한다"며 투자 현황을 설명했다.

한편 장예원은 지난 2012년 SBS 18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했다. 당시 최연소 아나운서로 화제가 됐던 장예원은 올림픽, 아시안 게임 등 국제 스포츠 대회의 간판 아나운서로 자리 잡았다.

이후 2020년 8월 장예원은 SBS에서 퇴사했다. 퇴사 4개월 뒤 장예원은 SM C&C 소속으로 여러 프로그램에 얼굴을 비추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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