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담화 모자라 앞담화 논란…23기 옥순에 선 넘었다 "지만 짝 찾나" ('나솔사계') [리-마인드]

남금주 2025. 10. 10.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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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사계' 일부 출연진들이 23기 옥순에 관한 과한 언사로 논란이 됐다.

9일 방송된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23기 옥순을 오해한 출연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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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나솔사계' 일부 출연진들이 23기 옥순에 관한 과한 언사로 논란이 됐다.

9일 방송된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23기 옥순을 오해한 출연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23기 순자, 11기 영숙, 24기 옥순은 방에서 또 23기 옥순에 관해 말하기 시작했다. 23기 순자는 23기 옥순이 미스터 강, 미스터 한 중 고민하는 줄 알았다고 밝혔다. 이에 11기 영숙은 "난 (23기 옥순이) 두 사람 중에 고민 중인 줄 알고 양보한 건데, 그 안에 미스터 권까지 어장에 넣을 거였으면"이라며 "난 미스터 한에게 더 적극적으로 했을 텐데"라며 23기 옥순을 탓했다. 데프콘은 "23기 옥순이 우리보다 뭐가 낫길래 남자들이 환장하냐'고 얘기하는 거다"라고 일갈하기도.

급기야 11기 영숙은 "우리 아기(미스터 한) 왜 자꾸 울리냐고. 자기만 짝 찾으러 나왔냐고"라고 토해냈다. 11기 영숙은 "물론 미스터 한님이 23기 옥순한테 마음이 더 클 수 있다. 근데 내가 (미스터 한을) 아기라고 생각하니까, 원래 자기 자식은 잘못 안 한다고 생각하지 않냐. 23기 옥순 보면 짜증 날 것 같다"라며 미스터 한을 두둔했다.

그런 가운데 최종 선택 전 바다로 나아가 혼자 마지막 고백을 할 시간이 주어졌다. 23기 옥순은 이번에도 별다른 움직임이 없는 미스터 강을 답답해하면서 미스터 강이 나갔는지 확인했다. 결국 이번에도 혼자 나간 옥순. 미스터 한은 "미스터 강 나가지 않았어?"라고 묻는 26기 순자에게 "몰라, 나 강이랑 말해본 적 없어. 정이 안 가. 상대에 대한 배려도 없고 이기적"이라며 "내가 뭐 지보다 꿀려? 난 경쟁상대로도 안 보거든"이라며 갑자기 분노하기 시작했다.

24기 옥순이 "어장에서 빠져나왔냐"고 판을 깔아주자 미스터 한은 "0고백 1차임 혼자 하고, 북치고, 장구치고"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스터 한은 "(23기 옥순이) 나한테 관심이 있다고 했는데, 한 번도 나한테 온 적 없다. 다른 데 갔으면 오히려 마음이 편한데"라며 "'자기한테 난 대화 신청했는데, 마음이 있었으면 한 번쯤 날 선택하지 그랬냐, 왜 11기 영숙을 선택했냐'는 식으로 말하더라. 내가 갔더라도 대화가 돼? 다대일에서 진지한 대화가 안 되지 않냐"라고 열변을 토해냈다.

이를 들은 26기 순자는 "자기 두고 싸우란 거지"라고 말했고, 미스터 한은 "그렇게 살고 싶진 않아"라고 밝혔다. 23기 옥순이 돌아왔는데도 미스터 한은 "이제 이미지 챙겨야겠다"라며 "하면 말투 이상할 것 같다. '왜 그랬니. 나한테 아픔을 줬어. 나한테 그러는 거 아니었어'"라며 옥순이 들리게 말했다.

23기 옥순의 또 다른 옆에선 11기 영숙이 갑자기 눈물을 흘렸다. 영숙은 "미스터 한이 차이면 통쾌할 줄 알았다"라고 했고, 23기 순자는 "당연히 마음 안 좋지"라며 영숙을 달랬다. 이를 지켜보던 윤보미는 "제가 봤을 때 23기 옥순님은 어장이 아니라 자기 마음에 충실했던 걸로 보인다. 뒤에 가선 (오해가) 풀렸으면 좋겠다"라고 밝히기도.

그러나 이후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11기 영숙, 23기 순자가 23기 옥순 옆에서 "미스터 권한테 여지 주고 있었으니까"라며 멈추지 않았다. 듣다못한 23기 옥순이 23기 순자에게 "그것도 너의"라고 말하려 했지만, 23기 순자는 말을 끊고는 "그게 기분이 나빴어? 그러면 미안해"라고 밝혔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SBS Plus '나솔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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