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왕의 위엄" 조용필이 사로잡은 추석 안방…연휴 최고 시청률 15.7%

김현록 기자 2025. 10. 1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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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왕'(歌王) 조용필이 추석 연휴 안방을 휩쓸었다.

9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KBS가 지난 6일 방영한 '광복 80주년 대기획-이 순간을 영원히 조용필' 공연 시청률은 전국 기준 15.7%로 집계됐다.

'광복 80주년 대기획-이 순간을 영원히 조용필'은 지난달 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조용필 콘서트를 3부에 걸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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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용필. '광복 80주년 대기획-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 실황. 제공|KBS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가왕'(歌王) 조용필이 추석 연휴 안방을 휩쓸었다.

9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KBS가 지난 6일 방영한 '광복 80주년 대기획-이 순간을 영원히 조용필' 공연 시청률은 전국 기준 15.7%로 집계됐다. 이는 추석 당일 지상파·종편·케이블을 통틀어 전체 1위의 성적으로, 추석 연휴 특집 프로그램 중에서도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본방송은 물론이고 8일 공개된 콘서트 비하인드 다큐멘터리가 7.3%, 같은 날 연이어 재방송된 특별판은 7.0%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관련 콘텐츠가 모두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프리퀄, 본 공연, 비하인드 다큐 등 추석 연휴를 조용필로 채운 KBS는 톡톡히 재미를 봤다.

'광복 80주년 대기획-이 순간을 영원히 조용필'은 지난달 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조용필 콘서트를 3부에 걸쳐 담았다. 조용필은 이를 통해 1997년 '빅쇼' 이후 무려 28년 만에 KBS를 통해 단독 공연을 선보였다.

▲ 조용필. '광복 80주년 대기획-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 실황. 제공|KBS

MBC '놀면 뭐하니?'도 1980년대 향수를 자극하는 '80s MBC 서울가요제'로 추석을 장식했다. 공교롭게도 박남정의 '널 그리며'를 부른 이준영과 함께 조용필의 '모나리자'를 선곡한 이적이 대상을 수상하며 가왕의 존재감을 되새기게 했다.

이적은 '모나리자' 저작권 승인을 공연 하루 전날 조용필로부터 받아 이 무대를 꾸밀 수 있었다면서 조용필을 향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 모습이 담긴 4일 '놀면 뭐하니?'는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6.6%, 올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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