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결혼해서 떨어져 살 생각 한 적 없는데”…방송서 눈물

그의 연기 인생은 탄탄대로였다. 영화 ‘퇴마록’, ‘비천무’, ‘킬러들의 수다’, ‘달마야, 서울가자’, ‘가문의 위기’, ‘맨발의 기봉이’, ‘가문의 부활’ 등과 드라마 ‘웨딩드레스’, ‘백야 3.98’, ‘천국의 계단’, ‘카인과 아벨’, ‘각시탈’ 등이 연이어 큰 사랑을 받으며 한류스타로까지 자리매김했다.

아내와의 만남은 영화 그 자체였다. 두 사람은 거리에서 우연히 만났다. 평소 신현준의 팬이었던 김경미 씨는 자신의 첼로 케이스에 사인을 요청했고 그 모습에 신현준은 첫 눈에 반했다고 한다. 신현준은 사인과 함께 자신의 명함을 건네면서 적극적으로 구애했고 이후 다시 만난 둘은 사랑을 키워갔다. 하지만 미국 유학 중이던 김경미 씨는 다시 비행기를 탈 수밖에 없었다. 미국으로 돌아간 뒤에도 서로에 대한 애틋함이 남아있던 두 사람. 결국 신현준이 돌아와 달라고 애원했고 김경미 씨는 첼로를 포기하고 한국으로 귀국했다. 김경미 씨는 방송을 통해 “당시엔 사랑에 미쳤던 것 같다”라고 회상하기도 했다.
사랑에 죽고 못 살던 두 사람이지만 최근 자녀 교육 문제로 서울과 송도에 각각 떨어져 살 수밖에 없는 사정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안겼다.
지난 10월 2일 tvN STORY ‘각집부부’에 출연한 신현준은 자녀 교육 때문에 가족과 떨어져 살고 있는 상황을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부부의 아이들은 채드윅 송도국제학교에 다니고 있었다. 해당 학교는 해외 명문대 진학률이 높은 곳으로, 초등에서 고등까지 전 과정을 수료하려면 약 7억원의 학비가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정준호·이하정 부부, 김남주·김승우 부부, 유진·기태영 부부, 김성은·정조국 부부, 전지현, 현영 등 유명인의 자녀들이 다니고 있다.
신현준 부부의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이들을 위해선 감수해야 할 몫”, “좋은 학교 보내려면 어쩔 수 없지”, “부모의 교육열이 만든 생이별…다 부모 욕심”, “본인들이 선택했으면서 왜 슬퍼하는 거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수진 기자 sjkim@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3억 빚 정리 후 작은 월세방이 내겐 우주”…김혜수·한소희의 ‘용기’
- 보일러 없던 월세방서 ‘2000억’…배용준, 욘사마 버리고 ‘투자 거물’ 됐다
- “45만 월세의 반란” 박군, 30억 연금 던지고 ‘15억 등기부’ 찍었다
- [단독] “한번만 봐주세요” 승무원 찍던 30대男…유니폼이 표적 됐다
- ‘시속182㎞ 음주’ 유명 가수 징역형 구형…테이저건 맞고도 ‘멀쩡’ 폭행범 제압 [금주의 사
- 냉동실에 오래 둔 고기 하얗게 변했다면 먹어도 될까
- ‘200배 수익설’ 이제훈, 부동산 대신 스타트업 투자한 이유
- 정비공 출신·국가대표 꿈꾸던 소년이 톱배우로…원빈·송중기의 반전 과거
- “언니 변호사, 동생 의사” 로제·송중기 무서운 ‘집안 내력’ 보니
- “포르쉐 팔고 모닝 탄다… 훨씬 편해”…은혁·신혜선·경수진이 경차 타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