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이승환 등, '尹 파면'에 환호한 ★들… "대한민국 만세" (종합)

김현희 기자 2025. 4. 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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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이승환이 윤석열 대통령 파면 소식에 기쁨을 드러냈다.

이와 더불어 그간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지지해 온 스타들 역시 해당 소식에 환호했다.

이승환은 지난해 12월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 사태 후 대통령 탄핵 발언을 꾸준히 해왔다.

이러한 이승환과 더불어 많은 스타들이 윤 대통령 파면 소식에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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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사진=스포츠한국 DB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가수 이승환이 윤석열 대통령 파면 소식에 기쁨을 드러냈다. 이와 더불어 그간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지지해 온 스타들 역시 해당 소식에 환호했다.

4일 오전 헌법재판소는 대심판정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사건의 선고 재판에서 재판관 8명 전원 일치 의견으로 파면을 결정했다.

이에 이승환은 이날 자신의 SNS계정에 "오늘 드팩(소속사 드림팩토리)에서 한 잔 하겠습니다"며 "공연 기간 중엔 술 안 마시는 데다 이비인후과 의사분도 안 된다고 하셨지만 나도 살고 나라도 산 날, 어떻게 안 마실 수가 있어요. 게다가 어느 드팩민께서 마침 잔칫상 안주 세트도 보내오셨고요"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헌법은 정교하고 우리의 민주주의는 굳건하네요. 대한민국 만셉니다!"라고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이승환은 지난해 12월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 사태 후 대통령 탄핵 발언을 꾸준히 해왔다. 그는 탄핵 집회 무대에 참석하기도 하고. "탄핵이 되길 바란다"며 1213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개인 채널을 통해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발언을 이어가는 등 윤 전 대통령을 비판해 왔다. 이러한 활동 때문인지, 지난해 12월25일 경북 구미시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이승환 35주년 콘서트가 취소되기도 했다. 이에 이승환은 김장호 시장 및 구미시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도 제기한 바 있다.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이러한 이승환과 더불어 많은 스타들이 윤 대통령 파면 소식에 환호했다.

이날 이동욱은 팬 플랫폼을 통해 "아휴 이제야 봄이네. 겨울이 너무 길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오늘 비 예보가 있었다. 근데 되게 맑다"며 "날씨 좋으니까 다들 나가 놀아라. 불금을 즐기시길"이라고 했다.

또한 정영주는 자신의 SNS를 통해 탄핵 '인용' 화면과 함께 "만세! 만셰이! 만셰이. 일본어 아니다! 응? 정영주의 말맛이닷!"라고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김지우는 "한동안 시달리던 편두통이 주문을 듣고 난 후 거짓말처럼 사라져 버렸다"라는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신소율은 "모두 축하해요. 우리 앞으로 모두 함께 열심히 바르게 잘 살아요"라며 "이제 봄을 맞이해요"라는 글과 함께 파면 소식 화면 캡처본을 함께 올렸다. 김규리는 파와 면이 담긴 사진에 '최고'를 뜻하는 엄지손가락 모양의 이모티콘으로 넣어 심경을 표현했다.

한편 헌재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을 열고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인용했다.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대행은 "오전 11시 22분 기준,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고 선고했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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