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마 피해 울산·경북·경남에 '5억+인력·장비' 지원

최대호 기자 2025. 3. 25. 14: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는 울산·경북·경남 등 대형산불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재해구호기금 5억 원과 함께 인력과 장비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산불 진화 과정에서 순직하신 소방대원과 공무원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경기도는 피해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도는 이번 산불과 관련해 긴급 대응체계를 가동, 지난 22일 소방 인력 27명과 펌프차 등 장비 10여 대를 1차로 지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동연 "피해 주민과 아픔 나누고 신속한 일상 회복 지원"
경북 의성군 산불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는 25일 오후 경북 의성군 옥산면 감계리 일대 야산에 산불이 지속되고 있다. 2025.3.25/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도는 울산·경북·경남 등 대형산불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재해구호기금 5억 원과 함께 인력과 장비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산불 진화 과정에서 순직하신 소방대원과 공무원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경기도는 피해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산불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민들께서도 산불 예방을 위한 노력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도는 이번 산불과 관련해 긴급 대응체계를 가동, 지난 22일 소방 인력 27명과 펌프차 등 장비 10여 대를 1차로 지원했다.

지난 24일 야간에는 소방 인력 168명과 소방차 65대를 추가 파견하고, 안동 지역 등 산불 확산 방지를 위해 경기도 산불 진화 헬기 3대를 현장에 긴급 투입했다.

또 경북 의성 지역에는 쉼터버스와 운용 인력 6명을 배치해 화재진압 인력 및 자원봉사자들의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도는 현장 상황에 따라 구호 인력과 물품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며 피해지역의 요청이 있을 경우 이재민과 복구 참여자를 위한 심리 회복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산불 감시원 1800명을 배치해 취약지역의 산불 예방 및 단속 활동에 나선 상태다. 아울러 산불진화대 165명을 투입해 산불의 주요 원인인 영농 부산물 수거와 파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경기도 내에서는 총 56건의 산불 피해가 발생했으며 상당수가 불법소각 및 담뱃불 등 실화로 확인됐다.

sun070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