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26개월 아기도 1인 1메뉴?…부모 2인분만 시키면 민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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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세, 2세 자녀를 둔 4인 가족의 경우 식당에서 꼭 1인 1메뉴를 주문해야 하는지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지난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4인 가족 식당 가면 몇 인분 시켜야 되냐'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A 씨는 "4인 가족인데 그동안 2인분 시켰는데 그게 민폐라는 글을 보고 당황했다"라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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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0세, 2세 자녀를 둔 4인 가족의 경우 식당에서 꼭 1인 1메뉴를 주문해야 하는지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지난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4인 가족 식당 가면 몇 인분 시켜야 되냐'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에는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올라온 글이 갈무리돼 있다.
A 씨 부부에 따르면 5개월, 26개월 된 자녀를 두고 있다. A 씨는 "4인 가족인데 그동안 2인분 시켰는데 그게 민폐라는 글을 보고 당황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키즈 메뉴나 먹을 만한 사이드 메뉴가 있는 곳은 당연히 시키는 데 애가 먹을 만한 메뉴가 없으면 그냥 2인분 시키고 공깃밥 하나 추가해서 가지고 다니는 김 가루 뿌려주든지 반찬 중에 먹을 만한 거 주든지 한다. 이게 민폐냐"라며 의견을 물었다.
글에는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대다수 누리꾼은 "2인분 이상 시키라고 눈치 주는 사장 있다면 장사하지 말아야 한다", "이 정도면 2인분이 맞다. 우리 집이 식당 30년 차인데 요즘 대부분 부모들이 눈치보면서 김까지 싸 들고 다니더라", "2인분만 팔아서 주인이 손해 보나? 아니면 아예 쫓아내서 매출 올리지 않는 게 득이란 거냐. 배가 불렀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는 "3인분은 시켜야 하는 거 아닌가?", "2인분이고 3인분이고 아기들 어린데 식당에 가서 바쁜 시간에 밥 먹으면 민폐다. 피크타임 지났으면 괜찮다", "유모차도 끌고 가서 식탁 옆에 세워놨을 텐데 자리 차지한 거 생각하면 3인분은 시켜야 하는 거 아니냐" 등의 의견도 있었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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