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피해 주민·소방관 돕자”… 유재석·천우희 등 연예계도 한마음

안진용 기자 2025. 3. 2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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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재석(사진)·배우 천우희 등이 산불 피해 주민과 소방관을 돕기 위해 나섰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24일 "유재석이 경상도 지역의 산불 피해 지역을 위해 성금 5000만 원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방송인 이혜영, 유병재 등이 산불 피해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혜영은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께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2000만 원을 쾌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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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재석(사진)·배우 천우희 등이 산불 피해 주민과 소방관을 돕기 위해 나섰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24일 “유재석이 경상도 지역의 산불 피해 지역을 위해 성금 5000만 원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그동안 국가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꾸준히 온정의 손길을 뻗었다. 희망브리지에 기부한 누적 금액만 총 10억5000만 원에 이른다. 소속사 측은 “유재석이 산불 피해 소식을 접하고 피해 주민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며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길 바라고 있다”고 했다.

배우 천우희는 화마에 맞서 싸우는 소방관들을 지원하기 위해 4000만 원을 맡겼다. 이번 산불에 대응하는 과정에서도 산불진화대원 3명이 숨지는 참사가 빚어지기도 했다.

이 외에도 방송인 이혜영, 유병재 등이 산불 피해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혜영은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께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2000만 원을 쾌척했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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