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역대 대통령 잘했다’ 1위 노무현·2위 박정희, ‘잘못했다’ 1위 윤석열…한국갤럽

유현진 기자 2025. 11. 2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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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대통령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잘했다는 평가를 받은 전직 대통령 1위는 노무현 대통령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갤럽이 지난 25~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전직 대통령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윤석열 각각에 대해 대통령으로서 잘한 일(功)이 많다고 보는지 잘못한 일(過)이 많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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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연합뉴스 자료사진

역대 대통령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잘했다는 평가를 받은 전직 대통령 1위는 노무현 대통령인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박정희 대통령, 3위는 김대중 대통령, 4위는 김영삼 대통령 순이었다.

28일 한국갤럽이 지난 25~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전직 대통령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윤석열 각각에 대해 대통령으로서 잘한 일(功)이 많다고 보는지 잘못한 일(過)이 많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대통령으로서 잘한 일이 많다’는 응답은 노무현 68%, 박정희 62%, 김대중 60%, 김영삼 42%, 이명박 35%, 문재인 33% 순으로 나타났다. ‘잘못한 일이 많다’는 응답은 윤석열 77%, 전두환 68%, 박근혜 65%, 노태우 50%, 이명박 46%, 문재인 44% 순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전직 대통령 공과 평가에 처음으로 포함됐다. 현재 수감 상태로 재판 진행 중인 그에 대한 여론은 매우 부정적이다. 작년 12월 14일 탄핵소추안 가결 직전 마지막 직무 긍정률은 11%였고, 올해 4월 헌법재판소의 탄핵안 인용 직후 조사에서는 유권자의 69%가 ‘잘된 판결’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60%를 기록했다. 응답자의 60%가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라고 응답, 같은 기관의 지난주 조사와 동일한 수치를 보였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라고 응답한 비율은 31%로 지난주 조사 대비 1%p 증가했다.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외교’(43%)가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뒤를 이어 ‘경제·민생’이 11%를 차지했고 ‘직무 능력 및 유능함’(6%) ‘소통’(3%)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경제·민생’이 14%로 가장 높았다. ‘도덕성 문제·재판 회피’는 지난 조사와 동일하게 12%였으며 ‘대장동 사건·검찰 항소 포기 압박’ ‘부동산 정책·대출 규제’(이상 6%) 등도 포함됐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 지역이 84%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으나 지난주 대비 5%p 감소했다. 수도권인 ‘서울’ ‘인천·경기’ 지역은 각각 57%, 60%로 조사됐다. 영남권인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각각 5%p, 11%p 증가한 46%, 60%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40대에서 77%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뒤를 이어 50대(70%), 60대(59%), 30대(54%), 18~29세(51%), 70대 이상(47%) 순이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2%, 국민의힘이 24%의 지지율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 조사 대비 지지율이 1%p 소폭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지난주와 동일했다.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도 각각 지난주와 동일한 각각 3%의 지지율을 기록했으며 ‘무당층’은 26%에 달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 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1.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고하면 된다.

유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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