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 "은퇴는 영국에서 하려고"...여기서 잘해서 '리버풀' 가겠습니다? 토트넘 복귀는 '고려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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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손흥민과 '손케 듀오'로 불렸던 공격수 해리 케인이 영국 복귀를 진지하게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바이에른 뮌헨의 골잡이 해리 케인은 다음 시즌 EPL로의 복귀를 노리고 있으며, 리버풀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할 수도 있다고 한다"는 보도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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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손흥민과 '손케 듀오'로 불렸던 공격수 해리 케인이 영국 복귀를 진지하게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바이에른 뮌헨의 골잡이 해리 케인은 다음 시즌 EPL로의 복귀를 노리고 있으며, 리버풀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할 수도 있다고 한다"는 보도를 전했다.
매체는 "이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은 지난 2023년 토트넘을 떠나 1억 파운드(한화 약 1,896억원)에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고, 여기서 82경기에 출전해 무려 76골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한국 수비수 김민재의 소속팀이기도 한 뮌헨은 올 시즌 19승5무2패, 승점 62점으로 분데스리가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해리 케인은 트로피에 목이 말라 있는 상태다. 큰 이변이 없다면 팀에서 커리어 첫 메이저 우승컵을 들어올릴 확률이 높다. 여기에는 케인의 지분이 상당히 크다. 케인은 올 시즌 리그 경기에서 21골을 넣으며 팀의 선두 질주에 묵직한 몫을 보탰다. 지난 시즌에도 리그 32경기에서 36골을 터뜨리는 차력쇼를 선보였지만 아쉽게 우승은 놓쳤다.
그런 그도 잉글랜드로 돌아와 은퇴하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하지만 그 구상에 친정팀 토트넘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매체 '엘 나시오날'은 같은 날 보도를 통해 "그의 명확한 목표는 영국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는 것"이라며 "아르네 슬롯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이 그를 영입할 가능성이 높은데, 지금 국내 리그에서 달콤한 선두를 누리고 있다. 리버풀은 슬롯 감독 체제 하에 경쟁적이고 역동적이며 야심찬 팀을 꾸리는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지난 2009년 토트넘에 데뷔한 해리 케인은 폭풍같은 활약으로 최고 공격수 자리를 꿰찼다. 토트넘에서만 11시즌을 보내며 프리미어리그에서 213골을 넣고 23-24시즌 뮌헨으로 옮겨갔다.
케인은 특히 손흥민과의 뛰어난 호흡을 구사하며 '손케 듀오'로 불렸다. 케인이 뛰어난 연계 능력을 발휘하면 손흥민이 장기인 스피드를 살려 뒷공간에 침투하는 등 콤비 플레이를 맡았다. 2020년 들어 토트넘의 득점 화력은 두 사람의 연계 플레이를 주축으로 돌아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러나 케인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토트넘에 대한 아쉬운 점을 가감없이 털어놓은 바 있다. 최근 잉글랜드 대표팀 소속으로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그는 발롱도르에 대한 꿈을 전하며 "토트넘에서는 아무리 많은 골을 넣어도 우승하지 못한다면 발롱도르 경쟁에 참여할 수 없다고 느꼈다"며 "토트넘에 있을 때는 발롱도르 최고 순위가 10위였는데, 아마도 그 이상의 순위를 기록할 수는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친정팀으로의 복귀 가능성을 사실상 닫는 발언이었다.
현재 토트넘은 10승4무15패, 승점 34점으로 리그 14위까지 쳐져있으며 카라바오컵, FA컵에서 모두 탈락하며 우승 가능성도 희박하다. 남은 기회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하나 뿐이다. 커리어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케인의 입장에서는 굳이 선택하지 않을 노선이다.
'팀토크'는 "우리 소식통에 따르면 리버풀은 부진한 스트라이커 다윈 누녜스를 매각할 가능성이 높으며, 리버풀은 케인보다는 젊은 선수를 찾고 있다. 이 때문에 영입이 실제 이뤄질지는 미지수"라면서도 "케인의 경우 바이에른 뮌헨과 2027년까지 계약을 맺었지만 팀에서 매각이 결정된다면 그에게 쓴 1억 파운드를 회수하고 싶어할 것"이라며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사진= 연합뉴스, 손흥민 SNS, 케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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