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민주 전병헌 “이재명식 컬트정치, 행정부 마비에 사법체계 교란”

배민영 2025. 3. 2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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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미래민주당(새민주당) 전병헌 대표는 23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과 고발은 이재명식 컬트 정치의 정점을 보여준다"며 "이 컬트 정치는 더불어민주당을 망치고, 의회 민주주의의 몰락과 함께 행정부를 마비시키며, 마침내 사법체계까지 교란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 대표는 "심각한 서민경제 위기와 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전쟁 돌풍 속에서 민생을 운운하며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외치던 이재명의 민주당이 돌연 추경 편성 총책임자인 최 권한대행을 탄핵하고 형사고발까지 하고 나섰다"며 "이재명식 정치 보복과 핏발 선 정치의 진면목을 보여준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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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못 차리고 계엄에 반발했던
최 권한대행 탄핵하겠다고 나서”

새미래민주당(새민주당) 전병헌 대표는 23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과 고발은 이재명식 컬트 정치의 정점을 보여준다”며 “이 컬트 정치는 더불어민주당을 망치고, 의회 민주주의의 몰락과 함께 행정부를 마비시키며, 마침내 사법체계까지 교란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 대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24일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심판 선고 및 26일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사건 2심 선고가 예정된 것과 관련, “말이 좋아 ‘슈퍼 사법 위크’이지, 곰곰이 생각해보면 해외 토픽감의 ‘국제 망신 슈퍼 위크’라고 해야 맞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어제(22일)도 이재명 방탄 세력과 윤석열 계엄 호위 세력이 광화문을 그야말로 난장의 아수라판을 만들어버렸다”고 지적했다.
새미래민주당(새민주당) 전병헌 대표. 새민주당 제공
전 대표는 “심각한 서민경제 위기와 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전쟁 돌풍 속에서 민생을 운운하며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외치던 이재명의 민주당이 돌연 추경 편성 총책임자인 최 권한대행을 탄핵하고 형사고발까지 하고 나섰다”며 “이재명식 정치 보복과 핏발 선 정치의 진면목을 보여준 것”이라고 했다. 그는 “주변 인물 7명이 사망한 사건이나, ‘킬링필드’, ‘몸조심’ 같은 섬뜩한 단어가 (이 대표로부터) 예사롭게 나오는 것은 분명 공포감을 준다”며 “그래서 ‘이재명 포비아(공포증)’라는 말이 회자된다. 정확히는 이 대표의 정치는 컬트 정치라고 할 수 있다”고 했다.

전 대표는 “박근혜 탄핵과 현재 윤석열 탄핵 상황이 천양지차인 이유도 여기에 있다”며 “윤석열 탄핵과 이재명 판결이 시소게임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전 대표는 “그런 상황은 윤석열 탄핵에 대한 반발과 저항을 더욱 강하게 만들고 있다”며 “그런데도 여전히 정신을 못 차리고 윤석열 계엄령에 가장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알려진 최 권한대행을 탄핵하겠다고 한다”고 했다. 그는 “분이 안 풀렸는지 별건 형사고발까지 하는 행태가 이재명 컬트 정치의 정수이자 완성”이라며 “더 이상 문명시대 문화국가에서 컬트정치가 나대게 해선 안 된다”고 했다.

배민영 기자 goodpoi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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