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3방에 무너진 박세웅, LG전 5이닝 4실점..패전 위기

[잠실=뉴스엔 글 안형준 기자/사진 유용주 기자]

박세웅이 부진했다.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은 3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부진했다.

이날 선발등판한 박세웅은 5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홈런 3방에 무너졌다.

박세웅은 1회 실점했다. 선두타자 홍창기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경기를 시작했다. 김현수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박세웅은 오스틴을 외야 직선타로 막아냈지만 문보경에게 2점포를 얻어맞았다. 박세웅은 오지환을 삼진처리해 이닝을 마쳤다.

2회에도 실점했다. 송찬의를 뜬공처리한 뒤 박동원에게 솔로포를 허용했다. 박해민을 뜬공처리한 박세웅은 구본혁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구본혁을 견제로 잡아내 이닝을 마쳤다.

3회에는 선두타자 홍창기를 땅볼로 막아냈다. 김현수를 뜬공처리한 뒤 오스틴에게 안타를 내준 박세웅은 문보경에게 연속안타를 허용해 1,3루에 몰렸다. 하지만 오지환을 땅볼로 돌려세워 실점하지 않았다.

4회에는 송찬의를 내야 뜬공, 박동원을 삼진처리한 뒤 박해민에게 안타와 도루를 허용했다. 2사 2루 위기에 몰린 박세웅은 구본혁을 삼진처리해 실점하지 않았다.

박세웅은 5회 다시 실점했다. 홍창기와 김현수를 삼진처리한 뒤 오스틴에게 솔로포를 얻어맞았다.

5이닝 동안 94구를 던진 박세웅은 8피안타(3피홈런) 무사사구 6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사사구도 없었고 집중타도 허용하지 않았지만 홈런에 무너진 박세웅은 팀이 0-4로 끌려가던 6회 마운드를 내려왔고 패전 위기에 몰렸다.(사진=박세웅)

뉴스엔 안형준 markaj@ / 유용주 yo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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