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부터 난리난 야구장, ‘관중 대박’ 기대만큼 걱정되는 ‘티켓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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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가 22일 개막했다.
광주(NC 다이노스-KIA 타이거즈·2만500명), 잠실(롯데 자이언츠-LG 트윈스·2만3750명), 인천(두산 베어스-SSG 랜더스·2만3000명), 수원(한화 이글스-KT 위즈·1만8700명), 대구(키움 히어로즈-삼성 라이온즈·2만4000명) 등 5개 구장에서 펼쳐진 개막전에 모두 만원관중이 입장한 가운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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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3월 23일·총 11만4021명)에 이어 역대 개막전 최다관중 2위(10만9950명)이자, 2023년부터 3년 연속 개막전 전 구장 매진이다. 취소 없이 전 경기 개최됐을 경우를 기준으로 개막전 전 구장 매진은 역대 7번째다.
이날 승부도 흥미로웠다. 22일 수원(한화 4-3 승), 인천(SSG 6-5 승)에선 1점차 승부가 나왔다. 한화가 올 시즌을 앞두고 4년 50억 원에 영입한 유격수 심우준은 7회초 결승타를 터트리며 팬들의 기대를 한껏 높였다. SSG는 4-5로 뒤진 8회말 대타 오태곤의 역전 결승 2점홈런으로 짜릿한 승리를 낚았다.
개막전의 엄청난 열기는 23일까지 이어졌다. 토, 일요일 개최 개막 2연전을 기준으로 역대 최초 ‘개막 시리즈 전 경기 매진’의 새 역사를 썼다. 이틀간 펼쳐진 10경기에 총 21만9900명이 입장해 2019년(3월 23·24일)의 21만4324명을 넘어 ‘역대 개막 2연전 최다관중’ 기록을 경신했다.
이 기세대로면 역대 최초 1000만 관중을 달성한 지난해의 총 관중(1088만7705명)을 넘어설 수 있다. 개막 2연전의 표를 구하기 위한 예매 경쟁이 과거와는 차원이 달랐다는 얘기도 많이 나온다.
향후 ‘티켓 전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 경우 야구의 엄청난 인기를 악용해 웃돈을 얹어 표를 판매하려는 암표상이 활개 칠 수도 있다. 암표를 구매하지 않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어떻게든 현장의 분위기를 느끼고 싶어 하는 팬들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표를 찾아 나설 수 있다. KBO와 구단들이 암표 제재 방안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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