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부산 더비' 앞둔 조성환 감독, "최근 2연승이라는 달콤함에 속지 않겠다"

김태석 기자 2025. 3. 23. 13: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성환 부산 아이파크 감독이 부산 교통공사를 상대하는 '부산 더비'를 앞두고 방심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조 감독은 "사실 부산교통공사와는 여러 차례 연습 경기를 많이 하고 있다. 그래서 서로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상황"이라며 "중요한 건 서로 잘 아는 상황에서 2연승이라는 달콤함에 속아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안일해서는 안 된다. 어제 다른 팀 경기들이 우리에게는 직간접적으로 교훈이 되고 있다. 선수들의 자세는 변함없이 남다르다"라고 승부욕을 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부산)

조성환 부산 아이파크 감독이 부산 교통공사를 상대하는 '부산 더비'를 앞두고 방심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또한 최근 K리그2에서 이어가고 있는 2연승의 기운을 이어갔으면 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조 감독이 이끄는 부산은 23일 오후 2시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2라운드에서 같은 연고지를 쓰고 있는 K3 클럽 부산 교통공사와 대결한다. 2025시즌 개막 후 하나은행 K리그2 2025에서 2승 1무 1패를 기록, 6위에 랭크되어 있는 부산은 최근 리그에서 기록하고 있는 2연승이라는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조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코리아컵 일정과 전력 분배에 대한 고민은 없었다"라며 "오히려 A매치 휴식기 때 경기가 없는 게 어떻게 보면 컨디션 조절하기 힘들 수 있다. 오늘 경기를 통해 K리그2에도 연속성을 가져갈 수 있다. 더 좋은 상황이라고 본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실제로 조 감독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 적잖은 1군 선수들의 이름을 기입했다.

이어 "어제 벌써 K리그2 다섯 팀 중 네 팀이 잡혔다"라며 "각 팀마다 목표가 있겠지만 우리는 1차적으로 밀고 나갈 수 있는 만큼 밀고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2연승을 거두고 있는 만큼 이 달콤함 뒤에 좋은 기운이 따라와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 구덕운동장을 홈으로 쓰고 있지만 이날 코리아컵에서는 원정팀 자격으로 경기에 임한다. 조 감독은 "사실 부산교통공사와는 여러 차례 연습 경기를 많이 하고 있다. 그래서 서로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상황"이라며 "중요한 건 서로 잘 아는 상황에서 2연승이라는 달콤함에 속아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안일해서는 안 된다. 어제 다른 팀 경기들이 우리에게는 직간접적으로 교훈이 되고 있다. 선수들의 자세는 변함없이 남다르다"라고 승부욕을 다졌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