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태양광발전시설 지도 서비스 확대…접근 강화

김민 2025. 3. 2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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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지리정보시스템(GIS) 플랫폼을 활용한 태양광발전시설 현황 지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들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정보 접근성을 강화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2년부터 태양광발전시설 정보를 지도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현재는 태양광발전시설 732곳과 태양광발전사업소 857곳 등 모두 1589곳의 정보를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시는 이번 지도 서비스 확대를 통해 시민들이 인천 전역의 태양광발전시설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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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태양광발전시설 현황 대시보드.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지리정보시스템(GIS) 플랫폼을 활용한 태양광발전시설 현황 지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들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정보 접근성을 강화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2년부터 태양광발전시설 정보를 지도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초기에는 471곳의 정보를 제공한 데 이어 2023년 1172곳, 지난해 1290곳으로 제공 정보를 확대했다. 현재는 태양광발전시설 732곳과 태양광발전사업소 857곳 등 모두 1589곳의 정보를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시는 이번 지도 서비스 확대를 통해 시민들이 인천 전역의 태양광발전시설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에너지 생산량, 발전시설 유형, 군·구별 현황 등 여러 정보를 제공해 재생에너지 관련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최근 인천의 태양광발전 확대는 글로벌 RE100 확산과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대한 시민 관심 증가에 힘입어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2050년까지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만 충당하겠다는 국제 캠페인이다. 이에 시는 태양광발전시설 지도 서비스 확대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 중이다.

김영주 시 에너지산업과장은 “인천의 전력 자급률은 186.3%에 달해 수도권 전력 공급기지 역할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영흥발전소 등 화력발전소 중심의 에너지원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다”며 “인천형 분산에너지 활성화 지역 특구 지정, 제6차 지역에너지계획 수립 등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더욱 가속화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투명한 에너지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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