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경유차 11대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비 지원

이종일 2025. 3. 27. 09: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시흥시는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를 대상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비용의 90%와 유지관리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대기질 개선을 위한 이번 사업은 예산 소진 시까지 11대의 차량을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홈페이지 내 '2025년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사업'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5등급 경유 차량 소유자는 사업 종료 전에 신청해야 지원받을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흥=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시흥시는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를 대상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비용의 90%와 유지관리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대기질 개선을 위한 이번 사업은 예산 소진 시까지 11대의 차량을 지원한다. 배출가스 저감장치는 경유차에서 발생하는 해로운 입자상 물질(PM)을 80% 이상 줄일 수 있다. 필터를 통해 불완전 연소로 발생한 유해 물질을 고온에서 연소시켜 제거하는 방식으로 대기질을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저감장치를 부착한 차량은 노후 경유차 운행 제한 단속에서 제외한다. 성능 유지 확인 검사를 통과하면 3년 동안 자동차 배출가스 검사와 환경개선부담금을 면제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홈페이지 내 ‘2025년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사업’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환경부는 해당 사업으로 내년까지만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5등급 경유 차량 소유자는 사업 종료 전에 신청해야 지원받을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대기오염물질 줄이기는 행정기관의 정책과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시흥시청 전경.

이종일 (apple223@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