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이면 ‘이것’ 꼭 먹어야”…깜짝 놀랄 효과 있었네?

김현주 2025. 3. 23.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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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가 65세 이상 성인의 인지 처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심혈관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주목된다.

한 영양학 전문가는 "딸기는 항산화 물질과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해 인지 기능 향상과 심혈관 건강에 유익할 가능성이 높다"며 "65세 이상의 성인은 인지 저하와 심혈관 질환 위험이 높기 때문에, 딸기와 같은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식품을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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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인지 처리 능력 향상…심혈관 건강에도 긍정적 영향

딸기가 65세 이상 성인의 인지 처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심혈관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주목된다.

게티이미지뱅크
미국 샌디에이고 주립대학교 연구팀은 21일(현지시간) 심혈관 분야 국제학술지 ‘영양, 대사 및 심혈관 질환 저널(Nutrition, Metabolism and Cardiovascular Diseases)’에 게재한 논문에서 이 같은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연구에 따르면 딸기를 섭취한 고령층은 인지 처리 속도가 빨라졌으며, 항산화 능력이 향상됐다. 수축기 혈압이 낮아지는 등 혈압 조절 효과도 확인됐다.

연구팀은 65세 이상의 건강한 성인 35명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실험을 진행했다. 한 그룹에는 8주 동안 딸기 파우더를 제공하고, 다른 그룹에는 영양 성분이 유사한 다른 식품을 섭취하도록 했다. 

그 결과 딸기를 섭취한 그룹은 인지 처리 속도가 향상되고, 혈압이 감소했으며, 항산화 기능이 강화됐다. 반면 대조군에서는 중성지방 수치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딸기 섭취군에서는 큰 변화가 없었다.

연구팀은 이러한 효과가 딸기에 함유된 폴리페놀, 안토시아닌, 엘라지탄닌 등의 성분 덕분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 성분들은 항산화 작용을 통해 뇌 건강을 증진시키고, 혈관 건강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실제 60대 A씨는 최근 건강 검진에서 약간의 인지 기능 저하와 혈압 상승을 지적받았다. 평소 건강에 신경을 쓰던 그는 건강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던 중, 딸기가 인지 처리 능력과 심혈관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소식을 접하게 됐다.

딸기가 인지 처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심혈관 건강을 개선하는 효과를 직접 체감한 A씨는 건강한 생활 방식을 유지하는 데 있어 딸기를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게 됐다고 말한다. 그는 “딸기의 건강 효과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졌다”며 “주변 사람들에게도 딸기 섭취를 추천하고 있다”고 전했다.

게티이미지뱅크
전문가들은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한 영양학 전문가는 “딸기는 항산화 물질과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해 인지 기능 향상과 심혈관 건강에 유익할 가능성이 높다”며 “65세 이상의 성인은 인지 저하와 심혈관 질환 위험이 높기 때문에, 딸기와 같은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식품을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균형 잡힌 식단과 꾸준한 신체 활동을 병행해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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