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민들 "헌법재판소, 尹 조속 파면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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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연일 지연되면서 광주 시민들이 조속한 파면을 촉구하기 위해 5·18민주광장에 모였다.
180여개 시민단체가 모인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광주비상행동(광주비상행동)은 이날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제19차 광주시민총궐기대회를 열었다.
이날 총궐기대회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주최 추산 2,000여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광주비상행동은 비상계엄 사태 이후 매주 토요일마다 광주시민총궐기대회를 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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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연일 지연되면서 광주 시민들이 조속한 파면을 촉구하기 위해 5·18민주광장에 모였다.
180여개 시민단체가 모인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광주비상행동(광주비상행동)은 이날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제19차 광주시민총궐기대회를 열었다.
이날 총궐기대회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주최 추산 2,000여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대회는 개회선언과 발언, 공연, 현장 인터뷰 순으로 진행됐다.
시민들은 '윤석열 즉각 파면', '내란동조 세력, 처벌하라' 등이 적힌 피켓을 들며 구호를 외쳤다.
이날 무대에 오른 조영대 신부는 "내란의 비 헌법성과 그로 인해 국민이 겪어야 하는 현실을 생각해 절차 문제에 얽매이지 말고 어서 정의의 판결을 해주길 바란다"며 "헌재는 지체 없이 탄핵을 인용해야 한다. 극도의 불안과 혼란에서 국민을 구해주시라"고 말했다.
또다른 한 시민은 "계엄 사태에 이어 탄핵이 될까 안될까를 걱정하고 있는 상황이 어이가 없다"며 "하루빨리 헌재가 선고를 내려서 마음 편히 잠을 잘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주비상행동은 비상계엄 사태 이후 매주 토요일마다 광주시민총궐기대회를 열어왔다. 윤 대통령의 구속이 취소된 이후에는 매일 철야 집회를 열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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