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 산불 진화대원 2명 사망…2명은 실종

안태호 기자 2025. 3. 2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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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 산불 진화 작업에 투입된 진화대원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됐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22일 한겨레에 "산림진화 작업 중 진화대원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경남 창녕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산청군 신천리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에 투입된 창녕군 소속 산불진화대원과 공무원 등 9명이 현장에 고립됐다.

이 가운데 산불진화대원 2명이 숨지고 2명은 연락이 두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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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이틀째 이어지는 가운데 산림당국이 이날 중 주불을 잡는 것을 목표로 진화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22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산청군 시천면 신천리 산불 진화율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55% 수준이다. 사진은 이날 산청 산불현장에서 진화작업을 펼치는 헬기. 경남도 제공, 연합뉴스

경남 산청 산불 진화 작업에 투입된 진화대원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됐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22일 한겨레에 “산림진화 작업 중 진화대원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경남 창녕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산청군 신천리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에 투입된 창녕군 소속 산불진화대원과 공무원 등 9명이 현장에 고립됐다.

이 가운데 산불진화대원 2명이 숨지고 2명은 연락이 두절됐다. 나머지 5명은 자력으로 하산한 것으로 전해진다.

당국은 현재 이들의 인적 사항과 사망 경위 등을 파악 중이다.

안태호 기자 ec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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