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의원들, 강원 탄핵 반대 집회 참여…"민주당이 내란 선동, 탄핵은 기각·각하"

한재혁 기자 2025. 3. 22. 14: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22일 강원 춘천에서 열린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기각·각하를 촉구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강원도청 앞에서 보수성향 기독교단체 세이브코리아가 주최한 집회에 참석해 "이 구국충절의 도시에서 저는 반국가세력과의 전쟁을 선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제2의 춘천대첩은 바로 반국가세력에 맞서 대한민국의 붕괴를 획책하는 검은 카르텔에 맞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끝까지 수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이브코리아, 강원 춘천서 탄핵 반대 집회
윤상현·한기호·이철규·장동혁·유상범 등 참석
"구국충절 도시서 반국과세력과의 전쟁 선포"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5일 대구 중구 동양생명빌딩 앞에서 열린 부정선거 규탄 및 탄핵 반대 집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1.25. lmy@newsis.com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국민의힘 의원들은 22일 강원 춘천에서 열린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기각·각하를 촉구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강원도청 앞에서 보수성향 기독교단체 세이브코리아가 주최한 집회에 참석해 "이 구국충절의 도시에서 저는 반국가세력과의 전쟁을 선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날 집회엔 같은 당 한기호·이철규·장동혁·유상범 의원이 함께 참여했다.

윤 의원은 "제2의 춘천대첩은 바로 반국가세력에 맞서 대한민국의 붕괴를 획책하는 검은 카르텔에 맞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끝까지 수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 의원은 군의 영현백 구입 의혹을 언급하며 민주당을 향해 "서울을 킬링필드로 만들어 시체를 넣으려고 했다는 이런 황당무계한 주장을 하는 게 어느당이냐"라고 물었다.

이어 "이렇게 내란 선동을 하는 것은 국민의힘이 아니라 바로 민주당"이라며 "이번에 심판해서 반드시 응징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안보가 무너진다"고 주장했다.

유 의원은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불법으로 윤 대통령를 불법 체포, 구금했다"며 "처음으로 광장에서 좌파를 압도한 그 함성이 지귀연 판사가 용기를 내서 대통령의 구속 취소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저는 믿는다"고 했다.

장 의원은 "어젯밤 경찰이 그토록 집착했던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며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이 위법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내란죄 (재판은) 공소기각이다. 그리고 대통령 탄핵소추는 완전히 설 자리를 잃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계엄은 반국가세력에 맞서서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라는 시대적 명령"이라며 "탄핵 기각·각하는 애국시민의 힘으로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낼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aebyeok@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