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 비닐봉지에 담아…병원 직원 태반 훔치다 덜미

강세훈 기자 2025. 3. 26.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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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병원 직원이 태반을 훔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25일(현지 시각) 중국 중화왕 등 현지 매체는 구이저우성의 한 부인과 병원에서 직원이 여러 차례 태반을 몰래 가져갔다고 보도했다.

소셜미디어에 업로드된 영상에 따르면 한 직원이 태반을 검은 비닐봉지에 숨기는 장면이 포착됐다.

현지 보건당국은 "태반은 개인이 임의로 가져갈 수 없고 일반적으로 병원에서 일괄 처리한다"며 "해당 문제는 현재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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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중국의 한 병원 직원이 태반을 몰래 옮기는 모습.(사진=중화왕)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중국의 한 병원 직원이 태반을 훔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25일(현지 시각) 중국 중화왕 등 현지 매체는 구이저우성의 한 부인과 병원에서 직원이 여러 차례 태반을 몰래 가져갔다고 보도했다.

소셜미디어에 업로드된 영상에 따르면 한 직원이 태반을 검은 비닐봉지에 숨기는 장면이 포착됐다.

병원 측은 "현재 문제를 처리 중"이라며 "해당 직원은 이미 해고한 상태"라고 밝혔다.

중국 일부 지역에서는 인체 조직이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태반과 같은 조직은 특수한 효능이 있다고 여겨져 은밀히 거래되고 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현지 보건당국은 "태반은 개인이 임의로 가져갈 수 없고 일반적으로 병원에서 일괄 처리한다"며 "해당 문제는 현재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의료 폐기물을 몰래 처리하는 행위는 엄격히 금지돼 있으며 적발되면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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