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선고 앞 다시 온 주말…도심 탄핵찬반 대규모 집회

최경진 2025. 3. 2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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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했다는 예상이 나오는 가운데, 탄핵 찬반 단체가 주말인 22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를 연다.

윤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 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은 오후 5시부터 광화문 동십자각 앞에서 집회를 개최한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모인 대통령국민변호인단은 오후 6시30분 헌재 인근 안국역 3번 출구 앞에서 탄핵 반대 집회를 연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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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5일 서울 곳곳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했다는 예상이 나오는 가운데, 탄핵 찬반 단체가 주말인 22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를 연다.

윤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 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은 오후 5시부터 광화문 동십자각 앞에서 집회를 개최한다.

비상행동은 ‘100만명 동원’을 예고했으며 경찰 신고 인원은 2만명이다.

이에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낮 12시 ‘국민보고대회 대행진’을 열고 국회에서 고궁박물관까지 행진한다. 신고 인원은 500명이다.

민주노총은 오후 3시 50분부터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파면을 촉구하는 ‘전국 동시다발 민주노총 총궐기 행진’을 개최한다.

윤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자유통일당 등은 오후 1시 광화문 일대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 예정이다.

보수 기독교 단체인 세이브코리아는 여의도 의사당대로 일대에서 행진을 한다.

자유통일당과 세이브코리아 집회의 경찰 신고 인원은 각각 20만명, 2만명이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모인 대통령국민변호인단은 오후 6시30분 헌재 인근 안국역 3번 출구 앞에서 탄핵 반대 집회를 연다고 공지했다.

헌재 정문 앞에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의 천막 농성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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