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3관왕 임시현, 2025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 정상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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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에서 3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임시현(한국체대)이 2025년도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전북 국제양궁장에서 개최된 2025 양궁 국가대표 3차 선발전에서 임시현은 종합 배점 70점, 평균 기록 28.34점의 우수한 성적으로 여자 리커브 부문 최고 자리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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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국제양궁장에서 개최된 2025 양궁 국가대표 3차 선발전에서 임시현은 종합 배점 70점, 평균 기록 28.34점의 우수한 성적으로 여자 리커브 부문 최고 자리를 확보했다. 이가현(대전시체육회), 강채영(현대모비스), 안산(광주은행), 김수린(광주시청), 장민희(인천시청), 남수현(순천시청), 박은서(부산도시공사)가 그 뒤를 이어 2~8위를 차지하며 여자 리커브 국가대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주목할 점은 파리 올림픽 대표팀 주장이었던 전훈영(인천시청)이 이번 선발전 1회전에서 탈락한 사실이다. 이는 한국 양궁의 경쟁 강도와 두터운 선수층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결과라 할 수 있다.
남자 리커브 부문에서는 서민기(국군체육부대)가 파리 올림픽 3관왕 김우진(청주시청)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김우진에 이어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 장채환(사상구청), 장지호(예천군청), 김예찬(코오롱), 이승윤(광주시청)이 3~8위에 올라 국가대표 자격을 획득했다.
선발된 32명의 국가대표 선수들은 오는 23일 진천선수촌에 입촌하여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한다.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비롯한 주요 국제대회에 출전할 리커브 및 컴파운드 남녀 각 4명은 추가 평가전을 통해 최종 결정된다. 이 평가전은 3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1차, 4월 14일부터 18일까지 원주양궁장에서 2차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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