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국제금융도시평가서 728점으로 24위 올라…역대 최고 순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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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세계 주요 도시의 금융 경쟁력을 측정하는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평가에서 역대 최고인 728점으로 24위에 올랐다고 21일 밝혔다.
국제금융센터지수(GFCI)는 영국의 글로벌 싱크탱크 컨설팅그룹 지옌(Z/YEN)에서 세계 119개 도시를 분석한 보고서로, 한국 시간으로 전날 오후 6시 발표됐다.
또 이번 '핀테크 지수'에서 세계 115개 금융도시 중 23위를 차지해 직전 평가 대비 3계단 상승해 디지털 금융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춘 것으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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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세계 주요 도시의 금융 경쟁력을 측정하는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평가에서 역대 최고인 728점으로 24위에 올랐다고 21일 밝혔다.
국제금융센터지수(GFCI)는 영국의 글로벌 싱크탱크 컨설팅그룹 지옌(Z/YEN)에서 세계 119개 도시를 분석한 보고서로, 한국 시간으로 전날 오후 6시 발표됐다.
부산시의 이번 금융 순위는 2015년 이후 평가 중 최고 성적으로, 2023년 3월(37위) 대비 무려 13계단 상승했다. 아시아권에서는 홍콩, 싱가포르, 상하이, 두바이, 도쿄 등에 이어 9위다.
금융환경이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부산시가 상승세를 유지하는 이유는 지난해 6월 정부로부터 부산이 ‘금융기회발전특구’로 지정돼 본격적으로 국내외 금융기업들을 유인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또 부산을 서울과 함께 대한민국의 양대 축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제정 등 글로벌 금융 중심지로서의 부산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직·간접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부산시는 설명했다.
시는 그동안 추진한 △창업펀드 조성 △(가칭)부산 산업전환 녹색펀드 △창업환경 등 다양한 창업 노력의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이번 ‘핀테크 지수’에서 세계 115개 금융도시 중 23위를 차지해 직전 평가 대비 3계단 상승해 디지털 금융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춘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는 지난해 12월 국내 유일의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로 민간 주도의 공공성을 갖춘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가 출범하면서 새로운 디지털 금융의 신성장동력을 마련하고, 지역 금융의 새바람을 일으킨 데 따른 것이다.
특히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단계 사업이 올 연말 완공 예정으로, 4차 산업기술 기반의 금융기술(핀테크)·블록체인·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금융기업과 투자·보증 기능을 집적한 ‘디지털 금융 밸리’로의 특화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금융기회발전특구 지정을 계기로 기업과 사람, 자본이 모여드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파격적인 인센티브와 규제 특례 부여 및 물류·금융·첨단산업 분야 기업 유치를 위한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을 조속히 통과시켜 2030년까지 글로벌 20위, 아시아 5위권에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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