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 전환’ 하이브…방시혁 의장, 작년 상여+배당 ‘35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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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등이 소속된 하이브의 방시혁 의장이 작년 상여급만 9억8000만원을 받았다.
하이브는 방 의장에 대한 상여에 대해 "2023년 경영성과와 능력에 대한 보상위원회의 종합적인 평가에 근거해 이사회의 승인으로 작년 지급된 성과인센티브"라며 "회사의 주요 사업(신인 그룹 데뷔,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을 성공적으로 진행함에 따라 회사의 브랜드 가치 향상을 이뤄낸 점,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 미래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다각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변화와 혁신을 이뤄낸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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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등이 소속된 하이브의 방시혁 의장이 작년 상여급만 9억8000만원을 받았다. 여기에 배당금을 더하면 작년에만 35억원가량 벌어들인 것으로 추정된다.
직원 평균연봉은 1억원을 소폭 넘겼다.
하이브가 21일 낸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방 의장은 작년 9억8800만원을 수령했다. 이 중 상여금은 9억8000만원, 800만원은 복리후생 기준에 따른 기타 근로소득이다. 방 의장은 기본 연봉은 받지 않고 있다.
하이브는 방 의장에 대한 상여에 대해 "2023년 경영성과와 능력에 대한 보상위원회의 종합적인 평가에 근거해 이사회의 승인으로 작년 지급된 성과인센티브"라며 "회사의 주요 사업(신인 그룹 데뷔,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을 성공적으로 진행함에 따라 회사의 브랜드 가치 향상을 이뤄낸 점,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 미래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다각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변화와 혁신을 이뤄낸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방 의장은 하이브 최대주주로 지분 31.57%(1315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하이브는 작년 보통주 1주당 200원으로 배당해, 이를 감안하면 방 의장은 작년 배당으로만 26억원가량 받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박지원 전 하이브 대표는 작년 23억3000만원을 받았다.급여 9억9800만원, 상여 13억300만원, 기타근로소득 200만원 등이다.
이 외에 이경준 최고재무책임자(CFO) 11억6700만원, 정진수 최고법무책임자(CLO) 10억6600만원, 김태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9억3600만원을 각각 받았다.
작년 직원 1인당 평균 급여는 1억600만원으로 남직원 1억3900만원, 여직원은 9100만원이다.
하이브는 작년 매출액이 2조2556억원으로 전년보다 3.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840억원으로 같은 기간 37.7% 감소했다. 당기순손익은 34억원 전자 전환했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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