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자’ 김지영, 글로벌 물류기업 반얀로지스틱스와 메인 후원 계약

주미희 2025. 3. 2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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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적인 글로벌 물류 혁신 기업 반얀로지스틱스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김지영과 21일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최장복 반얀로지스틱스 대표는 "김지영 선수는 KLPGA 정규투어에서 2번의 우승으로 이미 본인의 실력을 입증했다. 누구나 새로운 도전의 순간이 오기 마련이다. 그녀의 도전에 힘을 보태 다시금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후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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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선도적인 글로벌 물류 혁신 기업 반얀로지스틱스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김지영과 21일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최장복 반얀로지스틱스 대표와 김지영(사진=와우매니지먼트그룹 제공)
김지영은 2014년 국가대표 출신으로, 2016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에 데뷔해 2년 차인 2017년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장기인 장타를 앞세워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 연속 KLPGA 드라이브 샷 비거리 2위, 2022년에는 4위에 오르는 등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KLPGA 투어 통산 2승, 준우승 10회를 기록하며 많은 활약을 펼쳤다.

그는 스윙 교정 과정에서 슬럼프를 겪으며 지난해 KLPGA 투어 시드를 잃었으나 올 시즌 다시 재기를 꿈꾸며 드림투어에 전념하고, 내년 정규투어 복귀를 목표로 훈련하고 있다고 매니지먼트사 와우매니지먼트그룹은 전했다.

김지영은 “KLPGA 정규투어 복귀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에 든든한 후원을 결정해 준 반얀로지스틱스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어려운 시기에 힘을 더해준 만큼 꼭 좋은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장복 반얀로지스틱스 대표는 “김지영 선수는 KLPGA 정규투어에서 2번의 우승으로 이미 본인의 실력을 입증했다. 누구나 새로운 도전의 순간이 오기 마련이다. 그녀의 도전에 힘을 보태 다시금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후원하겠다”고 전했다.

최장복 대표가 이끄는 반얀로지스틱스는 글로벌 물류 시장의 변화에 맞춰 B2B 시장을 선점하며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올 5월 인천항 아암물류 2단지 명주창고(컨소시엄, 3만 9000㎡) 물류센터의 공사 시작을 앞두고 있으며, 향후 5년 내 해외 법인 10개를 추가 설립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기업공개(IPO)를 추진해 해외 풀필먼트(창고) 설립 등 글로벌 물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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