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고 BNK 여자농구단, 창단 6년 만에 첫 우승
오성택 2025. 3. 2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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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연고지로 둔 여자프로농구단이 2019년 창단 이래 6년 만에 첫 우승을 달성했다.
21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3차전'에서 BNK SUM 여자프로농구단이 아산 우리은행을 꺾고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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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연고지로 둔 여자프로농구단이 2019년 창단 이래 6년 만에 첫 우승을 달성했다.
21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3차전’에서 BNK SUM 여자프로농구단이 아산 우리은행을 꺾고 우승했다.
정규리그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BNK 여자농구단은 4강 플레이오프전에서 삼성생명을 3대 2로 격파하고, 챔피언 결정전에서 우리은행을 3대 0으로 꺾고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부산은 지난 시즌 KCC 이지스 남자농구단 우승에 이어, 올해 BNK 여자농구단이 우승하면서 농구 성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시는 사직실내체육관 주경기장 바닥을 전면 교체하고, 신형 전광판 설치 및 관중석 가변 좌석 교체 등 시민의 관람 환경 개선과 부산 연고 프로농구단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시설 개선사업을 벌여왔다.
박형준 시장은 “BNK 여자농구단이 창단 이래 첫 우승을 달성해 시민들에게 자긍심을 안겨주고, 지역 스포츠 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면서 “다양한 체육 정책을 통한 지역 스포츠 발전과 체육시설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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