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지방세 고액 체납 폐업 법인 명의 대포차량 '공매'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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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시가 지방세를 장기간 체납한 뒤 폐업한 법인 명의의 집게차(1.9t 크레인 집게차)를 잠복 추적 끝에 발견하고 포천시 신북면 소재 사업장에서 압류 후 공매 절차를 진행했다.
21일 포천시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지방세 2200만 원을 체납한 법인 명의로 등록돼 있었으며 체납자는 폐업 후에도 차량을 계속 운행하며 납세 의무를 회피해 왔다.
이후에도 계속된 추적을 이어나간 끝에 해당 차량을 발견하고 자동차 공매 대행업체에 해당 차량을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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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진 인도 약속 후 잠적…계속된 잠복 추적 끝 차량 압류
"재산 고의 은닉 납세 회피 체납자는 끝까지 추적할 것"
[더팩트ㅣ포천=양규원 기자] 경기 포천시가 지방세를 장기간 체납한 뒤 폐업한 법인 명의의 집게차(1.9t 크레인 집게차)를 잠복 추적 끝에 발견하고 포천시 신북면 소재 사업장에서 압류 후 공매 절차를 진행했다.
21일 포천시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지방세 2200만 원을 체납한 법인 명의로 등록돼 있었으며 체납자는 폐업 후에도 차량을 계속 운행하며 납세 의무를 회피해 왔다.
앞서 시에서 한 차례 해당 차량을 발견했으며 그 당시 차량 점유자는 자진 인도를 약속했으나 이를 이행하지 않고 연락이 두절됐다.
이에 시는 강제 인도 및 공매 처분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지속적인 추적에 나섰으며 징수과 기동징수팀은 신북면 일대 사업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차량을 확인했다.
이후에도 계속된 추적을 이어나간 끝에 해당 차량을 발견하고 자동차 공매 대행업체에 해당 차량을 인계했다. 해당 차량은 추후 공매 처분을 통해 지방세 체납액에 충당될 예정이다.
김수정 포천시 징수과장은 "재산을 고의적으로 은닉하며 납세 의무를 회피하는 체납자에 대해선 끝까지 추적해 강력히 대응하겠다"며 "강력한 체납 처분을 통해 체납 세금을 징수하고 조세 정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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