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억 쏟아부었는데…김수현, 방송가서도 철퇴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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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이 미성년자일 때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에 휩싸여 논란인 가운데, 그의 차기작 '넉오프'의 공개가 잠정 보류됐다.
이에 골드메달리스트는 지난 14일 "김수현은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고 미성년자 교제 의혹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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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데이 결방 이어 '넉오프' 4월공개 취소
유통업계, 김수현과 선긋기 잇따라
배우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이 미성년자일 때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에 휩싸여 논란인 가운데, 그의 차기작 '넉오프'의 공개가 잠정 보류됐다.
21일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넉오프'(극본 한정훈/연출 박현석) 측 관계자는 한경닷컴에 "신중한 검토 끝에 '넉오프' 공개 계획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넉오프'는 IMF로 인해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뀐 한 남자가 짝퉁 시장의 제왕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약 9부작 제작을 기획했다. 김수현 조보아 등이 주연을 맡은 '넉오프'는 현재 대부분의 촬영이 끝난 상태로 오는 4월 공개될 예정이었다.
600억이 투입된 대작 '넉오프'의 공개 일정이 불투명해 지면서 이후 예정된 팬미팅 등에도 불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오는 30일부터 대만 가오슝에서 열릴 예정인 세븐일레븐 주관 벚꽃 축제 행사 출연은 취소될 위기에 처했다.
앞서 김수현이 출연해 논란이 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는 23일 방송을 결방하기로 했다.
당초 제작진은 "김수현씨 출연분은 최대한 편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으나 아예 결방을 택한 것.
한편 김새론의 유족은 지난 10일부터 가세연을 통해 김새론이 15세였던 2016년부터 김수현과 6년간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했다. 이런 주장은 한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가 김새론이 공개한 김수현과의 사진이 '셀프 열애설'이라는 취지로 방송한 것에 반박하기 위해 나왔다. 유족 측은 또 다른 유튜버 채널을 이용해 김수현이 군 생활 중 김새론에게 보냈다는 손 편지, 김수현이 김새론의 볼에 뽀뽀하는 사진 등을 공개했다.
이에 골드메달리스트는 지난 14일 "김수현은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고 미성년자 교제 의혹을 부인했다.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김새론의 경제적 문제를 외면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수억대 채무 전액을 대신 갚아줬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골드메달리스트가 과거 김수현-김새론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 이를 부인하다 증거가 나온 뒤 이를 번복한 상황이라 김수현을 향한 여론이 곱지만은 않았다.
설상가상으로 유튜브를 통해 김수현이 바지를 벗은 채 촬영된 사진이 유포되자 소속사 측은 이를 문제 삼으며 유튜버와 김새론의 유족 및 고 김새론의 이모를 자처하는 성명불상자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물반포등)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논란이 서로간 공방속에 장기화하자 광고계서도 김수현의 입지는 좁아졌다. 영국 향수브랜드 조 말론 런던은 김수현과 앰버서더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CJ푸드빌 뚜레쥬르는 물론 홈플러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도 계약 파기 수순에 들어갔다.
비건 뷰티 브랜드 딘토는 최근 모델로 발탁한 김수현과 관련된 일정을 보류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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