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소식] 고액체납 폐업법인 명의 대포차 공매 처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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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시장 백영현)가 지방세를 장기간 체납한 뒤 폐업한 법인 명의의 집게차(1.9톤 크레인 집게차)를 잠복 추적 끝에 발견하고, 지난 7일 신북면 소재 사업장에서 압류 후 공매 절차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징수과 기동징수팀은 신북면 일대 사업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차량을 확인했으며, 추적 끝에 해당 차량을 발견하고 자동차 공매 대행업체에 해당 차량을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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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차량은 지방세 2200만 원을 체납한 법인 명의로 등록돼 있었으며, 체납자는 폐업 후에도 차량을 계속 운행하며 납세 의무를 회피해왔다. 과거 시에서 차량을 발견했을 당시 차량 점유자는 자진 인도를 약속했으나 이를 이행하지 않았고, 이후 연락이 두절됐다. 이에 따라 시 징수과는 강제 인도 및 공매 처분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지속적인 추적에 나섰다. 징수과 기동징수팀은 신북면 일대 사업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차량을 확인했으며, 추적 끝에 해당 차량을 발견하고 자동차 공매 대행업체에 해당 차량을 인계했다.
◇건립 예정 '시립박물관' 에 유물 240여 점 기증
포천시립박물관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 민속품과 근현대 생활유물 등 총 240여 점이 포천시에 기증됐다. 시는 수증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기증이 확정됐다.
시는 20일 시장 집무실에서 '2025년 제1차 포천시립박물관 건립 유물 기증자 감사패 수여식'을 개최해 소중한 유물을 기증한 시민에게 감사를 전하고, 지역 문화유산 보존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기증된 유물은 탈곡기, 뒤주, 자개장 등 포천의 전통 생활 문화를 보여주는 민속품과 1980년대 TV, 타자기, 세탁기 등 근현대 생활자료로 구성됐다. 시는 유물을 박물관 전시와 교육 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포천=김동영 기자 moneys050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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