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으로 퍼터 날려버린' 키자이어, 웨지로 퍼트…허리 부상으로 기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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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 1라운드.
패턴 키자이어(미국)가 15번 홀(파3)에서 약 1.68m 거리의 파 퍼트를 놓쳤다.
앞서 첫 홀이었던 10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던 키자이어는 화를 참지 못했다.
키자이어는 이어진 16번 홀(파4)에서도 보기를 범했고, 17번 홀(파3)을 마친 뒤 기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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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 1라운드.
패턴 키자이어(미국)가 15번 홀(파3)에서 약 1.68m 거리의 파 퍼트를 놓쳤다.
앞서 첫 홀이었던 10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던 키자이어는 화를 참지 못했다. 마치 공을 차는 것처럼 퍼터를 발로 걷어찼다. 키자이어의 퍼터는 공중이 붕 뜬 뒤 20m 정도 날아가 그린 가장자리에 떨어졌다.
현지 매체들은 "NFL 펀팅 팀 코치들이 관심을 가질 킥"이라고 비꼬았고, 그린에 떨어진 키자이어의 퍼터는 샤프트가 휘었다.
결국 키자이어는 퍼터가 아닌 웨지로 보기 퍼트를 했다.
키자이어는 PGA 투어 통산 3승을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해 9월 프로코어 챔피언십 우승으로 길었던 6년 무승을 끊었다. 당시 키자이어는 나무를 껴안고, 맨발로 걷는 방법으로 분노 조절을 해결했다고 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1년도 채 되지 않아 분노를 조절하지 못했다. 키자이어는 4년 전에도 드라이버를 무릎으로 부러뜨린 경력이 있다.
키자이어는 이어진 16번 홀(파4)에서도 보기를 범했고, 17번 홀(파3)을 마친 뒤 기권했다. PGA 투어에 따르면 기권 사유는 허리 부상이다. 골프채널은 "시즌 기록에 기권을 추가했다. 아마도 벌금 징계가 내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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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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