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먼이 본 오타니 "우리도 열심히 하는데...경기력이 전혀 달라"

맹봉주 기자 2025. 3. 2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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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경기를 뛰는 동료들도 감탄하게 만든다.

오타니는 두 경기에서 모두 다저스 1번 타자(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다저스 주전 2루수이자 2차전 홈런으로, 올 시즌 메이저리그 첫 홈런 주인공이 된 토미 에드먼은 오타니 활약에 혀를 내둘렀다.

에드먼은 "중요한 상황에서 오타니가 등장할 때, 그가 결국 이겨낼 거라는 기대가 있다. 우리 모두 열심히 노력하고 경기에서 이기려고 최선을 다하지만, 오타니는 우리와 전혀 다른 경기를 하고 있다"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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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같이 경기를 뛰는 동료들도 감탄하게 만든다.

LA 다저스가 18, 19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도쿄 시리즈 2연전을 모두 승리로 거뒀다. 시카고 컵스를 만나 각각 4-1, 6-3으로 이겼다.

그 중심에 오타니 쇼헤이가 있었다. 오타니는 두 경기에서 모두 다저스 1번 타자(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먼저 1차전 5회 1사 1루에서 우전 안타를 날려 동점 기회를 만들었다. 9회엔 선두타자로 나와 2루타를 치면서 스스로 득점권 주자가 됐고, 1사 3루에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적시타 때 득점했다.

2차전에선 홈런까지 쳤다. 5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타니는 컵스의 파이어볼러 네이트 피어슨을 상대했다.

피어슨의 99마일(약 159km) 패스트볼을 쳐서 홈런을 만들었다. 오타니의 올 시즌 첫 홈런. 다저스가 6-1까지 달아나는 순간이었다.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이 빠진 상황에서 팀 공격을 이끌었기에 더 가치가 있었다. 다저스 주전 2루수이자 2차전 홈런으로, 올 시즌 메이저리그 첫 홈런 주인공이 된 토미 에드먼은 오타니 활약에 혀를 내둘렀다.

에드먼은 "중요한 상황에서 오타니가 등장할 때, 그가 결국 이겨낼 거라는 기대가 있다. 우리 모두 열심히 노력하고 경기에서 이기려고 최선을 다하지만, 오타니는 우리와 전혀 다른 경기를 하고 있다"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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