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의, 최정윤과 이혼 후 ♥심이영과 비밀 썸 시작 "차곡차곡" (친절한 선주씨) [종합]

남금주 2025. 3. 20.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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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이영과 송창의가 비밀 썸을 시작한 가운데, 정영섭이 최정윤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20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친절한 선주씨'에는 손을 잡은 피선주(심이영 분)와 김소우(송창의)의 모습이 그려졌다.

선주가 "이혼하길 기다렸단 듯 이렇게 막 그래도 되는 건지 모르겠다"고 우려하자 소우는 "우린 다 실패한 경험이 있고, 관계도 꼬여 있고. 그러니 천천히 차곡차곡 쌓아가면 되지 않을까요?"라고 마음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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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심이영과 송창의가 비밀 썸을 시작한 가운데, 정영섭이 최정윤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20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친절한 선주씨'에는 손을 잡은 피선주(심이영 분)와 김소우(송창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상아(최정윤)와 드디어 법적으로도 관계를 정리한 소우는 선주에게 "이제 진 본부장과는 완전히 정리됐다"고 했고, 선주는 "그럼 이제 돌싱이신 거네요"라고 반겼다. 소우는 "연애 가능한 사람이 됐다"며 "요즘 연애를 어떻게 하나. 하도 오래돼서 모르겠네"라고 말했다.

선주가 "이혼하길 기다렸단 듯 이렇게 막 그래도 되는 건지 모르겠다"고 우려하자 소우는 "우린 다 실패한 경험이 있고, 관계도 꼬여 있고. 그러니 천천히 차곡차곡 쌓아가면 되지 않을까요?"라고 마음을 표현했다. 소우는 손을 내밀었고, 선주는 그 손을 붙잡았다. 선주는 "우리 썸타는 건가요?"라며 썸 타는 동안은 비밀로 하자고 했다.

그 시각 남진(정영섭)은 이혼한 상아에게 부모님끼리 인사를 하자고 했지만, 남진의 협박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이혼한 상아는 "싫은데?"라고 거절했다. 상아는 "이혼하란 요구 들어줬잖아. 근데 이혼하자마자 재촉해? 내 기분은 생각 안 해?"라며 시간이 필요하다고 짜증을 냈다. 남진이 충분히 기다려줬다고 하자 상아는 "협박하지 마. 협박 때문에 결혼하고 싶지 않아. 그러느니 다 터뜨려"라며 강하게 나왔다. 남진은 "나도 협박해서 하는 결혼 원치 않아. 그러니 당신이 자발적으로 추진해"라고 밝혔다.

집에 돌아온 상아는 순애(김혜정)에게 "이게 다 엄마 때문이다. 나 진짜 이혼하기 싫었는데"라며 눈물을 흘렸고, 순애는 "잠시 이혼해 준 거지 다 끝난 거 아니다"라고 위로하며 남진의 약점을 잡으면 결혼 안 할 수 있다고 했다.

상아는 남진의 엄마 연애(양혜진)를 만나러 갔다. 연애가 "식을 얼른 올리자"면서 상아의 동생, 엄마를 문제삼았고, "근데 넌 교육 좀 시켜야겠다. 인간 개조를 시켜야겠다"고 밝혔다. 결국 상아는 "이 아줌마가 미쳤나 진짜"라고 분노하며 자리를 떴다. 다음날 남진은 상아에게 "그런 어머니 선주랑은 잘 지냈어"라고 비교하며 사과하라고 강요했다.

그런 가운데 우상(강우연)은 미주(천예주)를 또 찾아갔다. 엄마 만은(이효춘)의 소리가 들리자 미주는 얼른 우상을 앉히고 얼굴을 덮었다. 만은은 "우상이 더 얄밉다. 욕 다 먹게 만들더니 이제 와서 왜 찾아와"라면서 또 나타나면 머리를 밀 거라고 화를 냈다. 결국 우상은 머리 밀리기 전에 도망쳤다.

추아(임사랑)는 아빠 중배(김명수)에게 등 떠밀려 선주 집을 찾아갔다. 추아는 변호사가 적어준 사과문을 읽다가 "살면서 실수 안 하냐. 돈까지 받아놓고"라고 신경질을 냈고, 혼자 인증샷을 찍은 후 사라졌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MBC '친절한 선주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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