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박찬대, 崔탄핵안 제출 시점 묻자 “비밀입니다”

최승욱 2025. 3. 2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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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에 대한 탄핵소추 의사를 재확인했다.

박 원내대표는 20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 기일 지정이 최 권한대행 탄핵 추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최 권한대행은 헌재가 분명히 위헌 사항이란 것을 이야기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고집을 부리고 이행하지 않다가, 결국 탄핵 절차를 개시하겠다고 했을 때 그때 가서 사퇴한다고 한 것 아니냐"며 "국민 앞에서 사퇴한다는 오기만 부리고, 헌법을 지키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주위의 압력을 이길 용기를 내지 못한 것 아니냐"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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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0일 국회 본회의에 참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에 대한 탄핵소추 의사를 재확인했다.

박 원내대표는 20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 기일 지정이 최 권한대행 탄핵 추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최 권한대행은 헌재가 분명히 위헌 사항이란 것을 이야기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고집을 부리고 이행하지 않다가, 결국 탄핵 절차를 개시하겠다고 했을 때 그때 가서 사퇴한다고 한 것 아니냐”며 “국민 앞에서 사퇴한다는 오기만 부리고, 헌법을 지키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주위의 압력을 이길 용기를 내지 못한 것 아니냐”고 답했다.

이어 “내가 볼 때 최 권한대행에게는 오기보다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 원내대표는 ‘탄핵소추안 제출 시점은 아직 안 정해졌느냐’는 질문에는 “제출 시점은, 비밀입니다”라고 말한 뒤 원내대표실로 들어갔다.

최승욱 기자 apples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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