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신한은행서 17억 원 빼돌린 뒤 잠적한 직원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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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직원이 17억 원가량을 빼돌린 뒤 잠적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추적에 나섰습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신한은행 압구정 지점에서 근무하던 직원을 업무상 횡령 혐의로 입건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해당 직원은 지난 2021년 12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수출입 무역 계좌 관련 업무를 담당하며 서류를 위조해 17억 원가량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직원은 압구정 지점에서 다른 지점으로 옮긴 뒤 퇴사하고 잠적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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