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 반지하 50대 독거남성 시신 발견…사망시점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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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빌라 반지하에서 홀로 살던 50대 남성이 사망하고 한참이 지난 뒤 발견됐다.
20일 강남경찰서와 소방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쯤 '세입자가 연락이 안 된다'는 집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50대 남성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3~4개월가량 월세와 공과금이 연체된 점 등으로 미뤄 A씨가 숨진 이후 상당한 시일이 지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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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빌라 반지하에서 홀로 살던 50대 남성이 사망하고 한참이 지난 뒤 발견됐다.
20일 강남경찰서와 소방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쯤 ‘세입자가 연락이 안 된다’는 집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50대 남성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3~4개월가량 월세와 공과금이 연체된 점 등으로 미뤄 A씨가 숨진 이후 상당한 시일이 지난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번화가인 가로수길과 약 200m 떨어진 빌라 반지하에 살고 있었으며, 집 내부에는 소주병과 담뱃갑 등이 널브러져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 등을 밝히기 위해 시신을 부검할 계획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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