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SK 안영준, 토종 자존심 지켰다… 5R MVP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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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의 프로농구 정규리그 역대 최소경기 우승을 이끈 포워드 안영준이 5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안영준은 올 시즌 국내 선수 중 유일하게 라운드 MVP로 선정되며 토종의 자존심까지 지켜냈다.
한국농구연맹(KBL)은 안영준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정규리그 5라운드 MVP 투표에서 총 유효투표수 95표 중 59표를 얻어 팀 동료 자밀 워니(20표)를 제쳤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선수가 올 시즌 라운드 MVP로 뽑힌 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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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의 프로농구 정규리그 역대 최소경기 우승을 이끈 포워드 안영준이 5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안영준은 올 시즌 국내 선수 중 유일하게 라운드 MVP로 선정되며 토종의 자존심까지 지켜냈다.
한국농구연맹(KBL)은 안영준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정규리그 5라운드 MVP 투표에서 총 유효투표수 95표 중 59표를 얻어 팀 동료 자밀 워니(20표)를 제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안영준은 개인 통산 첫 라운드 MVP의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국내 선수가 올 시즌 라운드 MVP로 뽑힌 건 처음이다. 앞서 워니가 역대 최초로 한 시즌 라운드 MVP 3회(1·2·4라운드) 수상에 성공했고, 3라운드 MVP는 원 LG의 아시아쿼터 선수 칼 타마요가 차지했다.
안영준은 5라운드 9경기에 나와 평균 35분여의 출전시간을 소화하며 15.9점, 5.4리바운드, 3.0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지난 9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에서는 11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올리며 개인 통산 첫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올 시즌 안영준의 활약을 앞세운 SK는 정규리그 46경기 만에 우승을 확정했다.
5라운드 MVP에 선정된 안영준에게는 MVP 기념 트로피와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안영준이 직접 디자인한 티셔츠, 키링, 스티커 등 다양한 라운드 MVP 굿즈가 출시된다. 기념 화보 촬영도 예정돼 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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