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양민혁, 세계 유망주 50인 선정→현지 매체는 "아시아 투어에서 많은 기회 얻을 것"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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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에서 임대 중인 양민혁이 오는 여름 프리시즌에서 기회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월 토트넘 요한 랑 테크니컬 디렉터는 "윌 랭크셔, 양민혁, 루카 건터는 좋은 환경에서 더 많은 출전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커리어에 있어 올바른 단계라고 생각했다. 그게 중요하다. 여름에 돌아와 프리시즌에 경쟁할 준비가 됐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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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에서 임대 중인 양민혁이 오는 여름 프리시즌에서 기회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풋볼 런던'은 19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과 계약한 모든 선수가 실제로 그라운드를 밟은 것은 아니다. 많은 선수가 기회를 기다리고 있다. 일부는 어쩌면 영원히 기회를 얻지 못할 수도 있다"라며 8명의 선수를 소개했다.
여기에 양민혁이 포함됐다. 매체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시대의 또 다른 10대 신예인 양민혁은 지난 겨울 토트넘에 입단했다. 양민혁은 K리그 올해의 팀에 올랐다. 그는 QPR로 임대돼 8경기 1도움을 기록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올여름 토트넘은 아시아 투어를 떠날 예정이다. 양민혁은 주장 손흥민과 함께 많은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더했다.
앙민혁은 대한민국 축구를 이끌어 갈 유망주로 평가받는다. 지난 시즌 강원에서 데뷔해 38경기 12골 6도움을 몰아쳤다. 시즌 종료 후엔 K리그1 베스트11과 영플레이어상을 차지했다. 토트넘이 양민혁의 재능을 알아봤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양민혁이 토트넘에 합류했지만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결국 양민혁은 QPR로 임대를 떠났다. 양민혁은 잉글랜드 무대에 순조롭게 적응하고 있다. 임대 이적 후 8경기에서 1도움을 기록했다.
최근엔 양민혁이 잠재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18일 영국 '골닷컴'이 선정한 최고의 유망주 50인에 포함됐다. 매체는 "2006년 1월 1일 이후 태어난 가장 놀라운 재능을 가진 50명의 선수를 선정하는 'NXGN(NEXT GENERATION)'이 돌아왔다"라며 "명단은 향후 수십 년 동안 대회를 빛낼 이름들로 구성됐다"라고 전했다.
양민혁은 라민 야말(바르셀로나), 에스테방 윌리안(파우메이라스), 엔드릭(레알 마드리드), 에단 은와네리(아스널) 등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유망주들에 이어 43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토트넘과 한국의 인연은 손흥민의 전설적인 지위를 고려할 때 비밀이 아니다"라며 "토트넘이 다재다능한 양민혁을 영입한 뒤 손흥민의 발자취를 따를 것이라는 희망이 생기고 있다"라고 전했다.
양민혁은 다음 시즌 토트넘에서 본격적으로 경쟁에 나설 전망이다. 지난 2월 토트넘 요한 랑 테크니컬 디렉터는 "윌 랭크셔, 양민혁, 루카 건터는 좋은 환경에서 더 많은 출전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커리어에 있어 올바른 단계라고 생각했다. 그게 중요하다. 여름에 돌아와 프리시즌에 경쟁할 준비가 됐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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