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커리 없이도 밀워키 완파...그린의 수비와 버틀러의 공격 '환상 조합

전슬찬 2025. 3. 20.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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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이먼드 그린의 철벽 수비와 지미 버틀러의 공격 주도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강호 밀워키 벅스를 큰 점수차로 제압했다.

특히 그린의 밀착 수비와 버틀러의 공격 리더십이 빛났다.

특히 강력한 돌파로 자유투 11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골든스테이트 공격의 핵심 동력이 됐다.

세 선수는 함께 3점슛 12개를 성공시키며 골든스테이트의 외곽 공격을 책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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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니스 아데토쿤보를 막는 드레이먼드 그린. 사진[San Francisco Chronicle via AP=연합뉴스]
드레이먼드 그린의 철벽 수비와 지미 버틀러의 공격 주도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강호 밀워키 벅스를 큰 점수차로 제압했다.

골든스테이트는 19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밀워키를 104-93으로 완승했다. 이로써 골든스테이트는 시즌 전적 40승 29패를 기록하며 서부 콘퍼런스 6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팀의 간판스타 스테픈 커리가 결장한 상황에서도 골든스테이트는 균형 잡힌 경기력으로 동부 콘퍼런스 강호를 상대로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특히 그린의 밀착 수비와 버틀러의 공격 리더십이 빛났다.

그린은 이날 경기 내내 밀워키의 슈퍼스타 야니스 아데토쿤보를 집중 견제했다. 하프라인까지 나가는 고강도 압박과 침투 경로를 미리 차단하는 노련한 포지셔닝으로 아데토쿤보의 움직임을 완벽히 제한했다. 시즌 평균 30.4점을 기록 중인 아데토쿤보는 그린의 수비에 막혀 16번의 슛 시도 중 5개만 성공시키며 20점에 그쳤다.

그린 자신은 득점은 3점에 불과했지만, 10개의 리바운드와 함께 스틸 2개, 블록슛 4개를 기록하며 수비의 중심축 역할을 완벽히 수행했다.

공격 면에서는 버틀러가 주도권을 잡았다. 그는 체격과 수비력에서 약점을 보인 데이미언 릴러드를 집중 공략하며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24점을 기록했다. 특히 강력한 돌파로 자유투 11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골든스테이트 공격의 핵심 동력이 됐다.

외곽에서는 브랜딘 포지엠스키(17점), 버디 힐드(15점), 쿠엔틴 포스트(14점)가 고르게 점수를 올렸다. 세 선수는 함께 3점슛 12개를 성공시키며 골든스테이트의 외곽 공격을 책임졌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달 초 트레이드를 통해 합류한 버틀러의 경기력이 안정화되면서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버틀러가 출전한 17경기에서 15승 2패의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고 있다.

반면 밀워키는 이날 패배로 38승 30패를 기록, 동부 콘퍼런스 5위에 머물렀다. 특히 아데토쿤보의 부진으로 릴러드에게 공격 부담이 가중되면서 팀 전체의 공격 흐름이 끊기는 모습을 보였다.

공격하는 지미 버틀러. 사진[San Francisco Chronicle via AP=연합뉴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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