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 경기 맞아? 70억 FA-132억 좌완 선발 격돌 [오!쎈 퓨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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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상무 야구단이 올 시즌 처음으로 맞붙는다.
삼성과 상무는 19일 문경구장에서 시즌 1차전을 치른다.
18일 한화와의 시범경기 최종전이 취소됨에 따라 삼성은 퓨처스리그 경기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삼성 퓨처스 팀은 19일과 20일 문경에서 상무와 2연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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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퓨처스 경기 맞아?
퓨처스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상무 야구단이 올 시즌 처음으로 맞붙는다. 삼성과 상무는 19일 문경구장에서 시즌 1차전을 치른다.
‘70억 FA’ 우완 최원태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 삼성은 중견수 김성윤-좌익수 김재혁-3루수 김영웅-1루수 이창용-지명타자 윤정빈-우익수 함수호-2루수 심재훈-포수 박진우-유격수 김호진으로 타순을 짰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지난 18일 대전 한화전이 강설 취소된 뒤 “불펜 쪽에서 그동안 못 던졌던 투수들을 많이 활용하려고 했는데”라며 아쉬워하면서 “3월에 눈이 올 줄 몰랐다. 밤에 (내리는 눈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18일 한화와의 시범경기 최종전이 취소됨에 따라 삼성은 퓨처스리그 경기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삼성 퓨처스 팀은 19일과 20일 문경에서 상무와 2연전을 갖는다.
박진만 감독은 “오늘 못 던진 투수들을 퓨처스에서 활용해야 할 것 같다. 야수들도 마찬가지”라면서 “불펜 투수가 4~5명 정도 가고, 김영웅이나 이창용 등 실전 감각이 떨어진 야수들도 6~7명 갈 것이다. 10명 이상 내일부터 퓨처스에서 경기를 해야 할 듯하다”고 밝혔다.
박진만 감독은 일본 오키나와 2차 캠프 중 오른쪽 늑골 타박상으로 조기 귀국한 김영웅에 대해 "몸 상태는 괜찮은데 실전 감각이 떨어져 있어 퓨처스 경기를 뛰게 하려고 한다. 마지막에 상태를 확인해야겠지만 개막전을 문제없이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이에 맞서는 상무는 좌완 구창모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구창모는 지난 2022년 12월 NC와 6+1년 최대 132억 원에 비FA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
상무 선발 라인업도 화려하다. 이재원, 한동희, 정은원 등 1군 주축 선수 출신으로 클린업 트리오를 구성했다.
중견수 류승민-우익수 박찬혁-좌익수 이재원-3루수 한동희-2루수 정은원-포수 윤준호-유격수 김재상-지명타자 류현인-1루수 조민성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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