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찾은 한동훈 “12·3 비상계엄 다시 돌아가도 막았을 것”

이채윤 2025. 3. 18. 18: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18일 오후 대구를 방문해 탄핵 정국에 관련한 견해를 밝혔다.

한동훈 전 대표는 이날 대구 북구 산격동 한 음식점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당시 이를 반대한 것과 관련해 "후회하는 것은 없다"면서도 "조금 더 생각할걸, 경청할 걸 하는 아쉬움은 있다"고 밝혔다.

한 전 대표가 대구를 찾은 것은 조기 대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국민의힘 지지층의 표심을 달래는 것이라는 행보로 풀이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18일 대구 북구 경북대학교 경하홀에서 ‘개헌, 시대를 바꾸자’를 주제로 한 청년 토크쇼를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18일 오후 대구를 방문해 탄핵 정국에 관련한 견해를 밝혔다.

한동훈 전 대표는 이날 대구 북구 산격동 한 음식점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당시 이를 반대한 것과 관련해 “후회하는 것은 없다”면서도 “조금 더 생각할걸, 경청할 걸 하는 아쉬움은 있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이 먼저다’라는 생각을 하고, 그로 인해 여러가지 고통이나 손해를 감수할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한 전 대표는 “많은 국민이 힘드셨을 부분에 죄송하다”며 “그래도 다시 돌아간다고 해도 계엄은 막았을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한 전 대표는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와 관련해 “헌재의 결정을 앞두고 내가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와 관련해) 무슨 전망을 내놓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한 전 대표는 경북대에서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토크쇼를 열고 개헌 필요성을 포함한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한 전 대표가 대구를 찾은 것은 조기 대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국민의힘 지지층의 표심을 달래는 것이라는 행보로 풀이된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