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안, 16년간 동거 후 별거…"이별, 쉽지 않은 선택"

진주영 2025. 3. 1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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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토니안이 16년을 함께 지낸 '동거인' 김재덕과 결별 이유를 공개한다.

오는 19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155회에서는 김종민과 토니안이 함께 한 '청첩장 모임'의 하루가 그려진다.

이날 김종민은 결혼을 앞두고 직접 청첩장을 전하기 위해 토니안을 차에 태우고 이동한다.

토니안은 "얼굴이 폈네~"라며 김종민의 결혼을 미리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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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진주영 기자] 가수 토니안이 16년을 함께 지낸 '동거인' 김재덕과 결별 이유를 공개한다.

오는 19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155회에서는 김종민과 토니안이 함께 한 '청첩장 모임'의 하루가 그려진다.

이날 김종민은 결혼을 앞두고 직접 청첩장을 전하기 위해 토니안을 차에 태우고 이동한다. 오랜만에 만난 두 사람은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덕담을 주고받는다. 토니안은 "얼굴이 폈네~"라며 김종민의 결혼을 미리 축하했다. 김종민은 "직접 만나서 청첩장을 주며 좋은 기운을 전하고 싶었다"고 설명한다.

토니안은 김종민의 예비 신부를 궁금해하며 "첫인상이 어땠어?"라고 조심스레 묻는다. 김종민은 "굉장히 괜찮다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쑥스러워했다. 이에 토니안은 "첫인상부터 호감이 갔구나. 그럼 바로 연락처 교환하고 뽀뽀도 했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종민은 "며칠 뒤에 만나면서 친해졌다"고 답한 뒤 "형은 마지막 연애가 왜 끝난 거냐"고 역으로 질문한다.

당황한 토니안은 뜻밖의 이름을 꺼낸다. "(김)재덕이?"라며 과거 15~16년간 함께 살았던 '젝스키스' 김재덕을 언급한 것. 토니안은 "우리는 거의 중년 부부였다. 위기도 있었지만 잘 버텼는데 어느 순간 이렇게 60세까지 같이 살 것 같더라. 그래서 합의 이혼을 했다"며 유쾌하게 이혼 사유를 밝혔다.

김종민은 그의 이혼 사유(?)에 크게 웃었지만 이내 "지금 여자친구는 있냐"고 진지하게 물었다. 토니안은 "없다"며 "하지만 결혼을 생각하는 시기가 온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어 "너까지 가니까 압박이 느껴진다. 나도 50세 전에는 해야 할 것 같다"며 결혼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두 사람의 이야기는 오는 19일 오후 9시 30분 채널A '신랑수업' 155회에서 공개된다.

진주영 기자 jjy@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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