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감히"‥김용현, 내란 혐의 첫 재판서 고성

윤상문 sangmoon@mbc.co.kr 2025. 3. 17. 19:31
타임톡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용현 전 국방장관이 내란 혐의 첫 공판에 구속 상태로 출석해 "비상계엄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며 "거대 야당의 패악질로 비상계엄을 선포할 수밖에 없었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김 전 장관은 오늘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 심리로 열린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 첫 공판기일에서 "대통령의 고유권한인 비상계엄을 논의한 것을 두고 검찰이 감히 모의라고 했다"고 소리치며 "거대 야당의 패악질이 국헌 문란"이라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용현 전 국방장관이 내란 혐의 첫 공판에 구속 상태로 출석해 "비상계엄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며 "거대 야당의 패악질로 비상계엄을 선포할 수밖에 없었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김 전 장관은 오늘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 심리로 열린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 첫 공판기일에서 "대통령의 고유권한인 비상계엄을 논의한 것을 두고 검찰이 감히 모의라고 했다"고 소리치며 "거대 야당의 패악질이 국헌 문란"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김 전 장관이 군경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비상입법기구를 창설하려하는 등 국헌 문란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켰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은 검사가 윤석열 대통령을 '대통령 윤석열'이라고 지칭한 데 대해 "대통령은 국가원수인데 호칭을 바꿔달라"고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윤상문 기자(sangm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5/society/article/6696799_36718.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타임톡beta

이 뉴스에 대해 의견을 나눠보세요.
톡방 종료까지 05:21:20 남았습니다.

타임톡 참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