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이’ 제작진, 김수현 녹화·출연 사과…“최대한 편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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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숨진 배우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배우 김수현의 출연을 강행했던 MBC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 측이 결국 고개를 숙였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13일 진행된 녹음 관련해서는, 예정보다 '굿데이' 음원 녹음이 늦어진 상황에서 제작진은 논란에 대한 김수현 소속사의 공식 입장을 기다렸다. 그러나 소속사 측이 다음 주(3월 13일 기준)에 입장 표명을 진행한다는 점, 그날 이후로는 출연자 스케줄 확보가 어렵다는 점으로 인해 고심 끝에 해당 녹음을 진행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제작진은 신중한 논의 끝에 분량 삭제를 염두에 두고, 다른 출연자들과 최대한 겹치지 않도록 녹음 및 스케치 촬영을 진행했다. 이 과정이 '굿데이'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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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숨진 배우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배우 김수현의 출연을 강행했던 MBC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 측이 결국 고개를 숙였다.
‘굿데이’ 제작사 TEO는 17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린 글을 통해 “출연자 논란의 위중함을 인지하고, 시청자 반응을 우선으로 살피며 제작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김수현의 출연분은 최대한 편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굿데이’ 측은 이 논란이 불거진 후인 지난 13일에도 김수현과 녹화를 진행해 비판을 받았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13일 진행된 녹음 관련해서는, 예정보다 ‘굿데이’ 음원 녹음이 늦어진 상황에서 제작진은 논란에 대한 김수현 소속사의 공식 입장을 기다렸다. 그러나 소속사 측이 다음 주(3월 13일 기준)에 입장 표명을 진행한다는 점, 그날 이후로는 출연자 스케줄 확보가 어렵다는 점으로 인해 고심 끝에 해당 녹음을 진행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제작진은 신중한 논의 끝에 분량 삭제를 염두에 두고, 다른 출연자들과 최대한 겹치지 않도록 녹음 및 스케치 촬영을 진행했다. 이 과정이 ‘굿데이’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새론의 유족 측은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김새론과 장기간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김수현 측은 김새론이 성인이 된 후에 교제했다는 해명을 내놨다. 이에 유족은 당초 교제 사실 자체를 부인하다가 입장을 번복한 김수현 측을 성토하며 공개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안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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