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KB카드도 애플페이 도입...이르면 2월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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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에 이어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가 애플페이를 도입한다.
2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는 올해 1·4분기 중 애플페이 서비스 연동을 목표로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삼성페이는 지난 2023년 애플페이 국내 출시 이후 카드사들에 매년 연장해 왔던 삼성페이 관련 협약의 자동연장이 종료된다면서 수수료 부과에 시동을 걸었지만, 다른 카드사들의 애플페이 도입이 늦어지자 업계 상생을 이유로 유료화를 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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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는 올해 1·4분기 중 애플페이 서비스 연동을 목표로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이르면 2월 말, 3월 초면 애플페이가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23년 3월 현대카드가 업계 최초로 애플페이를 국내 출시한 이후 2년 만이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작년 현대카드의 연간 신용판매 규모는 166조2688억원으로, 신한카드 166조340억원을 앞서며 1위를 차지했다.
카드사들이 애플페이 도입에 나선 것은 해외 결제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2030 젊은 고객층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다른 금융지주 카드 계열사 등도 애플페이 확산에 따른 영향을 점검하며 애플페이 도입 검토를 시작하는 단계로 알려졌다.
애플페이 확산에 따라 현재 무료로 운영되는 삼성페이도 유료화를 시도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애플페이는 카드사에 0.15%의 수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지난 2015년 국내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삼성페이는 현재까지 카드사에 수수료를 따로 받지 않았다.
삼성페이는 지난 2023년 애플페이 국내 출시 이후 카드사들에 매년 연장해 왔던 삼성페이 관련 협약의 자동연장이 종료된다면서 수수료 부과에 시동을 걸었지만, 다른 카드사들의 애플페이 도입이 늦어지자 업계 상생을 이유로 유료화를 철회했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페이 확산과 함께 삼성페이도 유료화 수순을 밟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가 카드사와의 협약 재계약 시점인 8월 전에 수수료 부과 방침을 확정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삼성페이가 0.15%의 수수료를 부과한다면 연 700억원가량의 수수료를 추가로 부담해야 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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