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주택공급 부족 현실화… 시장 불안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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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택공급 부족이 현실화하며 시장 불안 요인이 확대될 수 있다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산하 연구원의 전망이 나왔다.
26일 LH토지주택연구원의 '2025년 경기 전망과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공공의 역할' 보고서에 따르면 연구원은 부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 정리 장기화와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수입 원자재값 상승 등으로 주택공급 부족 현상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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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 부동산 PF 정리 장기화에
고환율 따른 원자잿값 상승 여파
주택 건설 공급부족 당분간 지속
금리인하 등 수요는 확대 가능성
올해 주택공급 부족이 현실화하며 시장 불안 요인이 확대될 수 있다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산하 연구원의 전망이 나왔다.

연구원은 올해 사회기반시설(SOC) 예산이 지난해보다 줄어든 데다 PF 구조조정이 지연된 여파로 건설경기는 부진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원은 최근 정치적 불확실성과는 별개로 LH가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 추진 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LH는 주택공급 부족 완화와 민간 건설경기 조기 부양을 위해 주택공급량 장기 평균 ‘10%+알파(α)’를 계획하고, 단기 재무적 사업 수익보다는 주택시장 안정화에 주력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민간 연구기관에서도 주택공급 축소에 대한 우려는 잇따라 나오고 있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2025년 주택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주택공급의 선행지표인 인허가와 착공 실적은 2022년부터 급격히 감소했다”며 “이 추세는 2024년까지도 회복되지 못한 상태”라고 평가했다. 이어 “고금리 기조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어 건설업계는 신규 수주에 대해 보수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주택공급 지표가 회복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예측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2025 주택시장 전망과 정책 방향’에서 “비정상적인 대출 규제와 PF 경색 등으로 주택 인허가와 착공, 분양 및 준공은 모두 예년 평균보다 30% 내외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정부는 올해에도 주택공급 확대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위축된 민간의 주택공급을 보완하기 위해 올해 공공주택을 역대 최대 규모인 25만2000가구 공급할 예정이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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