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 멈춘 10대 소녀, 뱃속에서 나온 '덩어리' 정체에 충격

장종호 2025. 8. 18. 15: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0대 중국인 소녀의 뱃속에서 2㎏에 달하는 머리카락 뭉치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광밍망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허난성에 사는 15세 소녀 A는 최근 극심한 복통으로 우한 어린이병원을 찾았다.

소녀는 키 160㎝에 체중이 35㎏에 불과했으며, 6개월째 생리가 없었다.

소녀의 어머니는 의료진에게 딸이 6년간 머리카락을 먹어 왔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광밍망, 더우인

[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10대 중국인 소녀의 뱃속에서 2㎏에 달하는 머리카락 뭉치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광밍망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허난성에 사는 15세 소녀 A는 최근 극심한 복통으로 우한 어린이병원을 찾았다.

소녀는 키 160㎝에 체중이 35㎏에 불과했으며, 6개월째 생리가 없었다.

또한 극심한 복통으로 식사를 거의 하지 못했으며, 심각한 빈혈도 동반된 상태였다.

소녀의 어머니는 의료진에게 딸이 6년간 머리카락을 먹어 왔다고 밝혔다.

검사 결과, 실제 위 대부분에서 머리카락과 음식물 찌꺼기로 이뤄진 덩어리가 발견됐다.

이것이 복통과 체중 감소의 원인이라고 설명한 의료진은 개복 수술을 통해 모발 덩어리를 제거했다.

수술 당시 위는 정상 크기의 두 배로 팽창해 있었으며 제거된 모발 덩어리는 마치 단단한 검은 공의 모양이었다.

수술 후 5일째부터 소녀는 음식을 먹기 시작했으며, 최근 받은 검사에서 건강이 크게 호전돼 퇴원했다.

소녀의 어머니도 "딸이 체중을 조금씩 회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의료진은 "아이들이 한 달 이상 머리카락이나 유리조각 같은 비식용 물질을 반복적으로 먹고 멈추지 못한다면, 부모는 라푼젤증후군으로 불리는 '트리코파지아(식모벽, 머리카락을 먹는 강박증)'를 의심하고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