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review] '손흥민 80분 침묵'...토트넘, 노팅엄에 0-1 패→리버풀전 이어 2연패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손흥민이 80분을 소화한 가운데 토트넘 훗스퍼가 노팅엄 포레스트에 패배하며 2연패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27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셔에 위치한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18라운드에서 노팅엄에 0-1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지난 리버풀전에 이어 리그 2연패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4-2-3-1 전형을 꺼냈다. 솔란케, 손흥민, 쿨루셉스키, 존슨, 사르, 벤탄쿠르, 우도지, 그레이, 드라구신, 스펜스, 포스터가 출격했다.

이에 맞서는 노팅엄 역시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우드, 허드슨-오도이, 깁스-화이트, 엘랑가, 엔더슨, 예이츠, 윌리엄스, 무리요, 밀렌코비치, 아이나, 셀스가 선발 출전했다.

[전반전] ‘엘랑가 선제골’...토트넘, 0-1 리드 내주며 전반 종료

사진=게티이미지

토트넘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5분, 역습 상황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이 오른발 슈팅을 날렸으나 셀스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노팅엄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전반 26분,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공을 잡은 엘랑가가 오른발 슈팅을 날렸으나 위로 떴다.

노팅엄이 앞서갔다. 전반 28분, 역습 상황에서 깁스-화이트의 패스를 받은 엘랑가가 간결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토트넘이 땅을 쳤다. 전반 39분, 좌측 하프 스페이스 지역에서 쿨루셉스키의 패스를 받은 존슨이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셀스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그리고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손흥민이 골문을 직접 노리는 킥을 날렸지만 이 역시 셀스 골키퍼가 쳐냈다.

전반 추가시간은 1분이 주어졌다. 이후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전반은 0-1 노팅엄의 리드로 끝났다.

[후반전] '손흥민 80분'...토트넘, 노팅엄에 0-1 패

사진=게티이미지

후반전 포문 역시 토트넘이 열었다. 후반 1분, 박스 바깥 지역에서 존슨의 패스를 받은 쿨루셉스키가 왼발 슈팅을 날렸으나 옆으로 흘렀다.

토트넘이 교체를 꺼냈다. 후반 18분, 벤탄쿠르와 사르가 빠지고 베리발과 매디슨이 들어갔다.

토트넘의 기세가 이어졌다. 후반 21분, 박스 밖에서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매디슨이 왼발 슈팅을 때렸으나 위로 떴다. 이어 노팅엄은 엘랑가를 빼고 모라토를 넣었다.

손흥민도 그라운드를 빠져 나왔다. 후반 35분, 토트넘은 우도지와 손흥민을 빼고 포로와 베르너를 넣었다. 이어 노팅엄 역시 앤더슨, 깁스-화이트를 대신해 워드-프라우스, 시우바를 투입했다.

후반 추가시간은 5분이 주어졌다. 이후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0-1 노팅엄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