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주전급 아니다" 美 현지 냉정한 평가…팬들도 "김하성 하위버전" 냉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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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한 김혜성(25. 키움)에 대한 미국현지 평가가 예상보다 만족스럽지 않다.
매체는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혜성이 한국에서 기록한 통산 ISO(순수장타력) 수치는 0.099에 그치고 있다"며 "이는 그에 앞서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이정후(26. 샌프란시스코)가 기록한 0.151과 김하성(29)의 0.199보다 훨씬 나쁘다. 타석에서 파워가 부족한 그를 어떤 메이저리그 팀이 주전선수로 고려할지 의문이 든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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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한 김혜성(25. 키움)에 대한 미국현지 평가가 예상보다 만족스럽지 않다. 팬들도 "김하성 하위버전"으로 냉소하는 모습이다.
CBS스포츠는 최근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해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포스팅을 신청한 김혜성에 대해 다뤘다.
매체는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키움 소속의 내야수 김혜성이 공식적으로 포스팅을 신청했다"며 "메이저리그 팀들은 앞으로 30일 동안 김혜성과 계약할 수 있으며, 포스팅은 오는 1월 3일(현지시간) 종료된다"고 설명했다.
김혜성의 KBO 통산 성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매체는 "김하성은 KBO에서 8시즌 동안 통산 타율 0.304, 37홈런 211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767을 기록 중이며 최근 시즌에는 자신의 커리어 하이인 11홈런을 쏘아 올렸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매체는 "한국에서 기록한 김혜성의 공격력이 어떻게 메이저리그로 이어질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앞서 언급한 김혜성의 KBO 통산성적이 말해주듯 그는 타석에서 공을 맞추는 기술을 보여줬고, 올해는 삼진비율도 11% 미만으로 줄였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매체는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혜성이 한국에서 기록한 통산 ISO(순수장타력) 수치는 0.099에 그치고 있다"며 "이는 그에 앞서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이정후(26. 샌프란시스코)가 기록한 0.151과 김하성(29)의 0.199보다 훨씬 나쁘다. 타석에서 파워가 부족한 그를 어떤 메이저리그 팀이 주전선수로 고려할지 의문이 든다"고 진단했다.
김혜성과 계약이 가능한 팀으로 매체는 '시애틀, 샌디에이고, 샌프란시스코'만 꼽았다. 하지만 이는 단지 해당 팀들이 "김혜성 영입과 관련해 문의를 할 수 있다"정도로만 언급했지 김혜성이 향후 어느 정도 규모의 계약이 가능한지에 대해서는 전혀 다루지 않았다. 그만큼 아직까지는 존재감이 미비하고, 관련정보나 움직임이 없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는 비슷한 시기에 포스팅을 앞두고 있는 일본인 투수 사사키 로키(23. 지바롯데)와 대조적인 모습이다. 사사키는 아직 포스팅도 시작하지 않았지만 이미 그의 행선지와 계약규모가 연일 미국현지 언론을 장식하고 있다. 언급되는 팀들도 LA 다저스, 뉴욕 양키스, 보스턴, 토론토 등 빅마켓 위주로 돌아가고 있다.
김혜성을 향한 미국현지 팬들의 관심이나 평가도 박한 편이다. 다수의 팬들은 "김혜성은 같은 나라 출신의 현역 메이저리거 김하성보다 못하다. 하위버젼 정도의 선수라고 보면 된다"고 평가했다.
김하성이 주 포지션인 유격수는 물론 2루와 3루까지 내야의 여러 곳을 커버할 수 있는 수비의 다양성을 가지고 있는 것과 달리 김혜성의 수비 범위가 2루로만 제한되는 것 또한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사진=김혜성, 김하성, 이정후©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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