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양키스, 43년만의 월드시리즈… 오타니-저지 ‘슈퍼스타’ 대결 성사

김지한 기자(hanspo@mk.co.kr) 2024. 10. 2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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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는 LA다저스와 뉴욕양키스, 두 명문구단의 대결로 펼쳐진다.

4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다저스는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승자 뉴욕양키스와 26일부터 MLB 패권을 놓고 물러설 수 없는 승부를 펼친다.

MLB 대표 명문 구단으로 꼽히는 다저스와 양키스가 월드시리즈에서 맞붙는 건 1981년 이후 43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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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NL 챔피언십 정상
‘AL 우승’ 뉴욕양키스와 대결
26일부터 7전4승제 승부
LA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21일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6차전 뉴욕 메츠와 경기에서 1회말 홈을 밟은 뒤 기뻐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가 지난 18일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경기에서 2점 홈런을 친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AP연합뉴스
올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는 LA다저스와 뉴욕양키스, 두 명문구단의 대결로 펼쳐진다.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뉴욕 메츠를 따돌리고 양키스와 ‘빅매치’가 성사됐다.

LA다저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6차전에서 10대5로 승리를 거둬 시리즈 전적 4승2패로 월드시리즈에 올랐다. 6차전에서 다저스의 4번타자로 나서 5타수 2안타 4타점 2득점 활약한 한국계 선수 토미 현수 에드먼은 챔피언십시리즈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4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다저스는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승자 뉴욕양키스와 26일부터 MLB 패권을 놓고 물러설 수 없는 승부를 펼친다. 앞서 양키스는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를 4승1패로 제치고 15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올랐다. MLB 대표 명문 구단으로 꼽히는 다저스와 양키스가 월드시리즈에서 맞붙는 건 1981년 이후 43년 만이다. 양키스는 월드시리즈 통산 27회, 다저스는 7차례 정상에 올랐다.

MLB 현역 최고 스타로 꼽히는 오타니 쇼헤이(다저스)와 에런 저지(양키스)의 월드시리즈 맞대결도 흥미를 끈다. 둘 다 월드시리즈에 첫 출전한다. 오타니는 올해 MLB 최초로 단일 시즌 50홈런-50도루 기록(54홈런-59도루)을 돌파해 야구팬들을 흥분시켰다. 저지는 올해 홈런 58개를 때려내면서 오타니를 제치고 MLB 전체 홈런 1위에 올랐다. 7전4승제로 열릴 월드시리즈 1차전은 26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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